스레드

구분 세부사항
감독 믹 잭슨 (Mick Jackson)
출연 캐런 미거(Karen Meagher), 리스 딘스데일(Reece Dinsdale), 데이비드 브리얼리(David Brierly)
연도 1984년
제작국 / 배급 영국, 미국 / BBC
언어 영어
상영시간 112분
원제 Threads
유형 및 장르 SF / 드라마 / 재난
키워드 핵전쟁, 방사능 낙진, 핵겨울, 식량 부족, 도시 파괴, 사회 붕괴, 생존
관련 사이트 https://www.bfi.org.uk/features/threads-bbc-nuclear-war-drama
비고 1985년 BAFTA 최우수 단일 드라마상, 최우수 디자인상, 최우수 촬영감독상, 최우수 영화편집상
줄거리

영국 셰필드에서 루스 베켓과 지미 켐프는 결혼과 출산을 준비하며 평범한 일상을 살아간다. 텔레비전과 라디오에서는 미국과 소련 사이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는 뉴스가 계속 흘러나오지만, 시민들은 일상생활을 이어간다. 국제적 충돌이 점차 확대되면서 영국 정부는 비상대책을 준비하고 지방 행정기관도 핵공격에 대비하기 시작한다.

결국 영국에 핵공격이 시작되고 셰필드 인근에도 핵무기가 폭발한다. 폭발과 열기로 도시가 파괴되고 수많은 사람이 즉시 사망하거나 심각한 부상을 입는다. 전력과 통신이 끊기고 도로와 건물이 파괴되면서 구조와 의료 활동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한다. 지하에 마련된 비상통제시설의 공무원들 역시 잔해에 갇히면서 정부가 준비했던 재난 대응체계가 기능을 잃어간다. BFI는 이 작품이 핵공격 직후 전기를 비롯한 기본적인 도시 기능이 정지하는 상황을 매우 구체적으로 묘사한다고 설명한다.

공격 이후 살아남은 사람들에게는 방사능 낙진과 식량 부족, 질병이 이어진다. 병원은 부상자를 감당하지 못하고 의약품과 의료인력도 부족해진다. 농업 생산은 방사능과 기후 변화의 영향을 받고, 정부는 남아 있는 식량과 노동력을 통제하려 하지만 기존의 경제·행정체계는 점차 무너진다. 화폐의 기능도 약화되고 식량이 생존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원이 된다.

시간이 흐르면서 핵전쟁의 영향은 다음 세대까지 이어진다. 루스는 딸 제인을 낳아 살아남지만 열악한 환경과 영양 부족 속에서 쇠약해져 죽는다. 핵공격 이후 성장한 제인은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해 언어능력도 크게 저하된 상태로 살아간다. 수년 뒤 제인 역시 임신하고 아이를 낳지만, 영화는 새로 태어난 아이를 바라보는 제인의 충격적인 표정에서 끝난다. 핵전쟁이 도시를 일시적으로 파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가 축적해 온 의료·교육·농업·행정과 지식체계까지 장기간에 걸쳐 해체하는 과정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