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無名)

자동차 브랜드명 무명(無名)
시기 성장기(1970년-1999년)
회사명 기아자동차(Kia motors)
매체 신문사명 매일경제
게재일 1997-07-24
광고 광고 제목 국민 여러분의 성원에 깊이 감사 드립니다
주제어 긴급, 특별할인판매, 감사, 정상화, 노력

카피 내용

국민 여러분의 성원에 깊이 감사 드립니다
긴급 운영자금 확보를 위한 「특별할인판매」에 보내주신 아낌 없는 성원- 기아 전 가족이 머리 숙여 감사 드립니다.

특별할인판매로 확보된 자금은 기아와 협력업체의 정상화에 큰 힘이 됩니다.
긴급 운영자금 확보를 위하여 지난 20일부터 일부 차종에 대하여 단행한 특별할인팬매 결과, 불과 3일만에 목표량을 모두 판매하게 되었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큰 성원이 아니었다면 결코 이룰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기아는 이 가슴 뭉클한 고마움에 보답하는 길을 잘 알고 있습니다. 기아는 앞으로도 기아그룹은 물론 협력업체, 국민경제가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변함없는 사랑으로 기아를 지켜 봐 주십시오.
물심양면 성원해 주시는 타 자동차사에도 진심어린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에 단행한 특별할인판매가 출혈 경쟁의 차원이 아닌, 기아의 뼈를 깎는 자구 노력이란 점을 양해해주신 현대자동차와 대우자동차, 쌍용자동차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한국 자동차 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기아에 보내 주고 계신 자동차 업계의 애정과 격려에 다시 한 번 고개 숙이며, 자동차 선진 한국을 만드는 일에 기아가 더 한층 노력할 것을 다집합니다.
기아를 살리려는 범 국민적 성원 속에 기아가 다시 서고 있습니다.
부도유예협약 적용 이후 국민 여러분의 사랑과 격려로 기아 차의 판매량이 큰 폭으로 늘었으며, 특별할인판매 기간에는 1일 판매량이 2만 대를 넘어서기까지 했습니다. 기아는 국민 여러분이 있기에 기아가 있음을 가슴 깊이 되새깁니다. 쇄도하는 전화 문의에 일일이 설명 드리지 못해 대단히 죄송합니다. 특히, 예상을 뛰어 넘는 계약량으로 특별할인판매를 조기에 마치게 되어 모든 계약 희망 고객께 구입 기회를 드리지 못한 점을 지면을 통하여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
예정대로 선보일 신차와 더 좋은 품질, 더 철저한 서비스로 보답화겠습니다.
기아는 이미 경영혁신기획단을 발족하여 경영개선을 위한 모든 조처를 강구하고 있습니다. 8월부터 선보일 예전인 신차들을 차질없이 출시하고, 또한 품질을 더욱 높이도록 2배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완벽한 A/S로 고객 여러분께 추호의 불편도 드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인도네시아 국민차 사업의 성공, 45억 불 자동차 수출 달성 등 피나는 노력으로 국민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겠습니다.

KIA기아그룹 임직원 일동

(출처 : 네이버 뉴스 라이브러리 : https://newslibrar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