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無名)

자동차 브랜드명 무명(無名)
시기 성장기(1970년-1999년)
회사명 기아자동차(Kia motors)
매체 신문사명 매일경제
게재일 1997-07-19
광고 광고 제목 국민기업 기아(起亞)는 반성과 함께 재기를 다짐합니다
주제어 국민기업, 반성, 재기, 다짐, 역전

카피 내용

국민기업 기아(起亞)는 반성과 함께 재기를 다짐합니다

국민 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
기아그룹의 전임직원은 그룹이 부도유예협약 대상기업으로 지정된 비극적 사태앞에서, 그 원인이 어디에 있든 이번 일로 인하여 기아를 사랑해주신 국민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드린데 대하여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뼈를 갂는 고통으로 기업재건에 나서겠습니다.
고객, 국내외 주주, 정부, 금융계, 그리고 기아그룹의 1만여 협력회사들에게 끼친 엄청난 폐를 진심으로 사죄드리며, 저희 기아그룹 임직원은 기업을 소생시켜 국민경제를 살찌우는 것만이 유일한 속죄의 길임을 명심하겠습니다.
고객 여러분의 사랑에 피나는 노력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기아는 이미 노사가 똘똘 뭉쳐 경영혁신의 피나는 투쟁에 나섰습니다. 기아는 45억불의 자동차 수출 목표를 기필코 달성하겠습니다. 밤낮과 휴일을 가리지 않고 자동차의 생산성과 품질을 2배로 높이며, 고객감동의 완벽한 서비스를 실천하는 데 추호의 착오도 없을 것입니다.
기아는 일시적 불행을 딛고 다시한번 역전(逆轉)의 기적을 창출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기아는 멀지않아 오뚝이처럼 거뜬히 일어설 것입니다. 위기에 강한 기아의 전통이 역전(逆轉)의 드라마를 창출해가는 과정을 지켜봐 주십시오. 여러분의 끊임없는 사랑과 성원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KIA기아그룹 임직원 일동

(출처 : 네이버 뉴스 라이브러리 : https://newslibrar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