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서울시 ‘희망의 인문학’ 입학식

서울시가 노숙인과 저소득층 시민들의 정신적 빈곤 탈피와 자존감 회복, 자립 의지 고취를 위해 지원하는 ‘희망의 인문학’ 입학식이 4월 11일(화) 오후 3시 30분부터 건국대 새천년관 우곡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1, 2부로 나누어 진행되어 이번 입학식에는 150여 명의 입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의 인사말, 전영재 건국대 총장, 원용걸 서울시립대 총장의 축사, 수료생의 사례 발표 및 축하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023년 서울시 희망의 인문학은 건국대와 서울시립대가 수행하게 되었으며, 입학식을 시작으로 상하반기 특강, 강의, 졸업여행, 수료식으로 진행된다.

건국대 모빌리티인문학연구원 HK+인문교양센터(센터장 김주영)는 ‘WITH 인문학 사업단’을 발족하여, 노숙인과 저소득층 시민들의 자존감 회복과 정서적 지원을 위해 철학, 문학(글쓰기), 역사 심리상담 등의 기본교과 강좌를 비롯해 문화예술 프로그램, 문화공연 관람 등 체험 학습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