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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3.0 글로벌 리서치 프로그램

유니버설 디자인 :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


강의 정보

  • 강사Julia Trier Olesen (Aalborg University)
  • 일시2026년 5월 6일(수) 15:00–17:00
  • 위치새천년관 1106호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은 연구원이 추진 중인 글로벌 리서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덴마크 알보르대학교(Aalborg University)의 신진 연구자 율리아 트리어 올레센(Julia Trier Olesen)을 초청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

올레센 연구자는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 for Inclusive and Sustainable Urban Development)’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강연에서는 노인, 장애인, 사회적 취약계층이 도시 환경에서 경험하는 물리적·공간적 장벽을 분석하고, 참여형 설계와 지역사회 기반 접근이 포용적 도시 환경 조성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설명했다.

특히 디지털 포용성(digital inclusivity)을 도시 설계에 적용하는 방안이 주요하게 논의됐다. 올레센 연구자는 디지털 기술이 단순한 편의 기능을 넘어 물리적 공간의 접근성과 이용 방식을 확장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지도 서비스의 접근성 기능이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경로 탐색을 지원하는 사례를 소개하며, 향후에는 돌봄, 안전, 휴식 공간 등 다양한 사용자 요구를 반영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한 접근성과 유니버설 디자인의 차이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접근성이 특정 집단을 위한 최소 기준 마련에 초점을 둔다면, 유니버설 디자인은 모든 사용자를 고려한 설계를 지향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으며, 두 접근 방식은 상호 보완적으로 작동해 보다 포용적인 도시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강연은 북유럽 지역의 도시 설계 및 포용성 연구 사례를 국내 연구자들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은 앞으로도 글로벌 리서치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연구자들과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인프라 인문학 기반의 국제 공동연구를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