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즈
| 구분 | 세부사항 |
|---|---|
| 감독 | 벤 휘틀리(Ben Wheatley) |
| 출연 | 톰 히들스턴(Tom Hiddleston), 제러미 아이언스(Jeremy Irons), 시에나 밀러(Sienna Miller) |
| 연도 | 2015년 |
| 제작국 / 배급 | 영국, 벨기에 / StudioCanal |
| 언어 | 영어 |
| 상영시간 | 119분 |
| 원제 | High-Rise |
| 유형 및 장르 | SF / 드라마 / 디스토피아 |
| 키워드 | 고층주거, 계층격차, 주거공간, 전력공급, 공동시설, 사회붕괴 |
| 관련 사이트 |
https://www.bfi.org.uk/film/cc7bb307-058b-53f4-98fd-a5f810a47313/high-rise |
| 비고 | 2016 영국독립영화상(BIFA) 프로덕션 디자인상 등 |
| 줄거리 | 의사 로버트 랭은 런던 외곽에 새롭게 건설된 초고층 아파트에 입주한다. 이 건물은 주거공간뿐 아니라 슈퍼마켓, 수영장, 학교 등 생활에 필요한 시설을 내부에 갖추고 있어 외부 세계와 거의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그러나 건물 내부의 주거 위치는 주민들의 경제적·사회적 지위와 연결되어 있다. 상층부에는 부유한 주민들이 살고, 상대적으로 형편이 어려운 주민들은 아래층에 거주한다. 건물의 설계자인 앤서니 로열은 최상층의 펜트하우스에서 생활한다. BFI 역시 이 건물을 주민의 경제력에 따라 구조화된 독립적인 생활공간으로 설명한다. 랭은 상층부 주민들의 파티와 사교생활에 참여하면서 건물의 생활에 적응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정전이 반복되고 건물의 각종 설비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한다. 특히 이러한 불편은 아래층에서 더 심각하게 나타난다. 전력과 생활시설을 둘러싼 불만이 커지면서 하층 주민들은 상층 주민들이 더 많은 자원과 편의를 누리고 있다고 생각하고, 건물 내부의 계층 갈등이 점차 격화된다. BFI도 잦은 정전과 건물의 결함이 특히 아래층에서 두드러지면서 사회질서가 무너지기 시작한다고 설명한다. 주민들은 점차 외부 사회의 규칙에서 벗어나기 시작한다. 파티와 술, 폭력이 일상화되고 공동공간은 파괴된다. 쓰레기가 쌓이고 식량과 전력 등 기본적인 생활조건이 악화되지만 주민들은 건물을 떠나기보다 층별 집단을 이루어 서로 충돌한다. 다큐멘터리 제작자인 리처드 와일더는 건물 내부의 불평등과 로열의 책임을 추적하면서 위층으로 올라가려 한다. 랭 역시 처음에는 혼란을 관찰하지만 점차 건물의 폭력적인 질서에 적응한다. 결국 건물 내부의 기존 사회질서는 거의 완전히 붕괴한다. 주민들은 층별·계층별 집단으로 나뉘고, 현대적이고 자족적인 생활을 가능하게 하도록 설계된 고층건물은 폭력과 혼란의 공간으로 변한다. 그럼에도 주민들은 건물을 떠나지 않고 새로운 생활방식에 적응한다. 최첨단 주거공간으로 계획된 건물이 계층적 공간 배치와 자원의 불균등한 분배 속에서 오히려 사회적 갈등을 증폭시키는 공간으로 변화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