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숨 가쁜 도시 모빌리티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슬로우 모빌리티인 ‘걷기’가 생산하는 장소의 사색에 대한 경험을 나누기 위해 총 4차에 걸쳐 진행되었다.
이번 ‘걷기의 모빌리티인문학’에는 30여 명의 지역주민들이 참여했다. 민속박물관 임찬웅 전통문화지도사의 해설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동대문운동장·안국·서울역·회현동을 배경으로 근대 모빌리티를 대표하는 전차·기차·우체국·철도호텔·미스코시 백화점을 소환하는 시간이었다. 이 코스는 전차 개통식이 거행된 흥인지문을 시작으로 1884년 개화파를 대표하는 우정총국, 3.1독립선언서를 인쇄한 보성사터, 근대화의 상징인 탑골공원 등으로 이루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