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교양센터 소개
인문교양센터는 지역인문학 활성화를 위해 수준 높은 인문학 강좌를 개발하고 확산시켜 연구기관의 연구성과를 시민사회에 환원하고자 설립되었습니다. 이동 기술의 발달은 인간의 삶에 큰 변화를 가져왔으며, 사람들은 그 변화에 적응해 나가야만 합니다. 이러한 고-모빌리티 시대에 시민들의 자각과 바른 이해, 그리고 비판 능력을 갖추어 이 시대에 적합한 인문학적 소양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인문교양센터의 역할입니다.
이에 직접 개발한 “모빌리티 Hi-Story 100강” 강좌를 시민들에게 교육함으로써 모빌리티에 대한 교양적 지식을 축척해 나가고자 하였습니다. 또한 모빌리티 인문페스티벌과 모빌리티 인문페어를 통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연구기관의 연구성과가 시민사회로 환류되는 좋은 선례를 만들어 냈다고 자평하고 있습니다.
이제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의 새로운 아젠다인 “인프라 인문학”을 통해 그간의 연구성과를 더 확장하고, 심화시키고자 합니다. 매일 새롭게 등장하는 기술 혁신을 보면, 인간의 이동적 삶을 가능하게 하는 다양한 형태의 물질적, 비물질적 인프라가 미래 사회에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 것은 자명합니다. 인프라는 개인의 복지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사회와 국가의 지속가능성, 더 나아가 전 인류적인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문교양센터는 인프라 혁신이 초래하는 다층적 사회문제를 시민사회가 이해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데에 기여하는 기관으로 더욱더 발전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