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구분 세부사항
감독 테리 길리엄 (Terry Gilliam)
출연 조너선 프라이스(Jonathan Pryce), 로버트 드니로(Robert De Niro), 킴 그라이스트(Kim Greist)
연도 1985년
제작국 / 배급 영국, 미국 / Universal Pictures
언어 영어
상영시간 142분
원제 Brazil
유형 및 장르 SF / 디스토피아 / 블랙코미디
키워드 관료제, 정보통제, 감시사회, 행정시스템, 신원정보, 국가권력, 사회통제
관련 사이트 https://www.bfi.org.uk/film/bb840dfa-f69d-576b-bd99-dfa28efd4595/brazil
비고 1985 로스앤젤레스 영화비평가협회 작품상·감독상·각본상, 1986 BAFTA 프로덕션 디자인상·특수시각효과상
줄거리

거대한 관료제와 복잡한 행정 시스템이 일상을 지배하는 미래 사회에서 샘 라우리는 정보부의 하급 직원으로 일한다. 어느 날 행정 시스템에 발생한 사소한 오류로 테러리스트 터틀(Tuttle) 대신 무고한 시민 버틀(Buttle)이 체포되고, 결국 심문 과정에서 사망한다. 정부 기관은 잘못을 바로잡기보다 행정 절차에 따라 사건을 처리하고, 샘은 잘못 지급된 비용을 버틀의 유족에게 돌려주는 업무를 맡게 된다.

버틀의 집을 찾아간 샘은 정부의 잘못된 체포에 항의하는 이웃 여성 질 레이턴을 만난다. 질은 샘이 반복해서 꿈속에서 보았던 여성과 닮아 있다. 샘은 그녀를 다시 만나기 위해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정보 시스템을 검색하지만, 정부에 문제를 제기한 질은 이미 테러리스트로 의심받고 있다. 한편 샘은 정부의 허가 없이 고장 난 냉난방 설비를 수리하는 기술자 터틀과 만나게 되고, 규정과 절차가 실제 문제 해결보다 우선되는 사회의 모습을 경험한다.

샘은 질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의 정보 시스템을 조작하고 그녀의 기록을 삭제하려 한다. 그러나 이러한 행동으로 샘 역시 국가의 감시 대상이 된다. 정보부는 샘을 체포하고, 평소 알고 지내던 잭 린트가 그의 심문을 담당한다. 샘은 자신이 몸담았던 관료 조직이 개인의 신원과 행동을 기록하고 분류하며, 필요할 경우 개인을 제거할 수 있는 거대한 통제 시스템이라는 사실과 직접 마주하게 된다.

샘은 터틀과 저항세력의 도움으로 탈출해 질과 함께 도시를 떠나는 듯하지만, 이는 실제로 일어난 일이 아니라 고문을 견디던 샘이 만들어낸 환상임이 드러난다. 현실의 샘은 정보부에 붙잡힌 채 외부 세계와 단절되어 있다. 개인의 삶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구축된 행정·정보 시스템이 오히려 인간을 억압하고 통제하는 구조로 변한 사회를 보여주며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