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스포라 휴머니티즈 총서 10
이주자와 미디어, 문화 및 역사 영역에서 현재 진행 중인 초국적 다문화 현상을 진단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책이다. 이제 적어도 문화 영역에서는 초국적 다문화 현상이 표준이 되었다. 상이한 정치적·사회적·문화적 맥락 속에서 이질적인 발화자들이 새롭게 소통할 가능성을 만들어 내는 데 디아스포라만큼 유용한 개념은 없다고 이 책은 주장한다. 이제 이주자, 이동하는 사람들은 민족적 스테레오타입을 스스로 해체하며 정착한 땅에서 새로운 정체성을 만들고, 새로운 문화를 매개하고 있다.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