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모빌리티,“철도는 세상을 어떻게 바꿨나” 토크콘서트

건국대학교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원장 신인섭)은 HK+인문교양센터가 주관하는 모빌리티 인문주간 2일차 행사로 9월 4일 오후 3시 해봉부동산학관 103호에서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철도공사 박흥수 철도기관사를 초청하여 “모빌리티 시대를 연 철도: 철도는 세상을 어떻게 바꿨나, 대륙횡단열차 창밖에 비친 세계”를 주제로 강연을 듣고 후마니타스 강소영 편집자의 진행으로 토크 콘서트로 진행되었다.

박흥수 기관사는 대표적인 모빌리티 테크놀로지인 철도가 우리 세계를 어떻게 바꾸었는지를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그는 “철의 네트워크 효과는 상상보다 크다”며 철도의 영향으로 표준시가 도입되었고 철도역을 중심으로 도시가 형성되었으며 통근이 탄생했다고 지적했다. ‘모빌리티 시대를 연 철도'라는 제목에 걸맞게 철도는 “현재 존재하는 음식, 공장, 사회 시스템, 은행 제도 등을 활성화시키고 발전시킨 중요한 교통수단임”을 강조했다.

강연자 박흥수 기관사는 1995년 철도청에 입사한 이래 지금까지 한국철도공사 기관사로 재직하고 있으며 사회공공연구원 철도정책 객원연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철도 여행을 즐기며 철도와 관련된 책이라면 무조건 읽고 《시베리아 시간여행》』(저서), 《달리는 기차에서 본 세계》(저서) 등을 저술한 철도 전문가이다.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이 주최하고 HK+모빌리티 인문교양센터가 주관하는 ‘모빌리티 인문 페스티벌'은 9월 5일 오후 1시 ‘모빌리티 영화제'로 이어진다. 건국대학교 예술문화관 KU시네마테크에서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와 레오 까락스 감독의 <홀리 모터스>가 상영되며 영화평론가 김효정 수원대학교 영화영상학부 교수의 평론이 이어진다. 모빌리티 영화제는 사전신청 없이 대학생과 지역주민 누구나 선착순 입장할 수 있다.

(문의: HK+모빌리티 인문교양센터 02-455-3767) 

 

 

 

출처: http://www.konkuk.ac.kr/Administration/Pub/jsp/New/ku_pe_02_01.jsp?src=http://www.konkuk.ac.kr/do/MessageBoard/ArticleRead.do?forum=people&sort=6&id=5b39c18&urlY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