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원장 신인섭 교수) HK+ 모빌리티 인문교양센터는 지난 11일 교내 새천년관에서 모빌리티 인문페어 ‘명사초청 대담회'를 개최했다. 명사초청 대담회는 HK+ 모빌리티 인문교양센터가 연중 운영하는 모빌리티 인문페어의 하나로 시민들이 쉽게 인문학에 접할 수 있도록 기획한 행사이다.

이번 명사초청 대담회는 인문교양센터의 MOU기관인 서울시립과학관의 이정모 관장을 초청하여, ‘과학으로 통하라: 시민과 과학으로 이야기하기'라는 주제로 개최하였다. 이정모 관장은 “과학은 의심에 대한 잠정적인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자 생각하는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또 “과학은 어렵지만 알면 삶이 편해지고 세상을 이롭게 할 수 있다”며 기술의 눈부신 발전 속에 살아가는 오늘날 우리가 가져야 할 삶의 태도에 대해 진지하게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정모 관장은 어려운 과학을 시민들에게 쉽게 전달하는 대표적인 ‘사이언스 커뮤니케이터(Science Communicator)'이다. 안양대학교 교수, 서대문 자연사박물관 관장을 거쳐 현재는 서울시립과학관 관장을 맡고 있다. 과학의 대중화를 위해 TV프로그램 ‘명견만리', ‘차이나는 클라스', ‘어쩌다 어른' 등에 출연하고 ‘과학하고 앉아있네', ‘250만 분의 1', ‘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만', ‘공생 멸종 진화', ‘바이블 사이언스' 등 수많은 저서를 집필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