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 지역 인문학 강의 '선도'

 

건국대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 지역 인문학 강의 ‘선도'

  • 복현명 기자
  • 승인 2018.08.26 09:23

사진=건국대학교.

[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건국대학교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이 인문학에 대한 높은 수요를 만족시킬 지역인문학센터로 ‘HK+ 모빌리티 인문교양센터'를 발족하고 ‘모빌리티 인문 100강'의 운영을 시작한다.

이 강의는 인문학 전반을 아우르면서도 고-모빌리티 시대에 대응하는 모빌리티인문학의 대중화를 위한 고품질 인문학 강의로 구성돼 특히 다양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강의안을 공개 모집하고 선정된 강의안을 함께 보완·발전시키는 새로운 형태의 모듈형 인문학 강의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제1차 모빌리티 인문 100강 공개모집은 지난달 건국대 교내 홈페이지를 비롯해 한국연구재단, 하이브레인 등을 통해 이뤄졌다. 5대 1의 경쟁을 거쳐 △공간이론과 디지털 문화지도 개발을 통한 모빌리티 이해 △모빌리티 테크놀로지와 시민참여형 정치 △진짜 어른을 위한 모빌리티 생태인문학 △작품의 모빌리티와 세계사 △모빌리티 시대, 도시공동체의 사회철학 등 5개의 강의안이 최종 선정됐다.

이 강의는 HK+ 모빌리티 인문교양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은 서울 광진구·광진구 지역아동센터연합회, 서울시립과학관, 성동문화재단, 남양주문화원 등에서 10월 1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5월 발족된 HK+ 모빌리티 인문교양센터는 모빌리티 인문 100강을 통해 특화된 모빌리티 인문강사를 양성하고 강의안을 개발해 강의하고 이를 출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우수강사와 수준 높은 인문학 강의, 강의 공간을 제공하는 지역 산학협력단과 같은 허브역할을 충실히 하는 것이 목표다.

복현명 기자  hmbok@m-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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