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 위드(WITH)인문학사업단(단장 김주영)은 지난 21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2023 서울시 희망의 인문학 수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행복과정(대학주관) 및 희망과정(시설주관) 수료생 150여명과 오세훈 서울시장, 전영재 건국대 총장, 원용걸 서울시립대 총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008년에 처음 시작되었다가 2022년 재개된 희망의 인문학은 노숙인과 저소득층 등 우리 사회 약자들이 세상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자기성찰을 통해 자존감과 자립 의지를 회복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739명이 참여하여 그 중 592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건국대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 위드(WITH)인문학사업단이 주관한 행복 과정에는 60여명이 수강해 50명(83.3%)이 수료했다.
위드(WITH)인문학사업단은 지난 4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아주대 김경일 교수와 이화여대 이지선 교수의 인문학 특강, 철학·서사·영화 등으로 구성된 인문학 강의, 미술치료와 춤, 심리상담등의 다양한 체험학습을 제공했다. 한편 희망의 인문학 과정에서 수강생들이 만든 작품들은 20일에서 22일까지 3일간 서울시청 시민청에 전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