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랭카스터대학교 4개 기관과 MOU 재연장 체결

건국대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원장 신인섭)은 영국 랭카스터 대학(Lancaster University)과의 상호협력협약(MOU)을 재연장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존 영어학과(Department of English), 사회과학대학(School of Social Sciences), 모빌리티연구소(Centre for Mobilities Research)에 더해 예술대학(School of Arts)이 새롭게 참여하면서 총 4개 기관과의 협력 체계가 구축되었다.

랭카스터 대학은 1964년 설립된 영국의 명문대학으로, 「The Times」와 「The Sunday Times」가 선정한 ‘Good University Guide 2025’에서 12위에 오르는 등 우수한 연구성과와 교육력을 인정받고 있다. 건국대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은 랭카스터 대학과 2019년 첫 협약을 시작으로 2022년 연장을 거치며 인적·물적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고, 영국 연구혁신기구(UK Research and Innovation, UKRI) 지원 과제를 함께 수행하는 등 협력 관계를 꾸준히 심화해 왔다.

이번 MOU는 그동안 지속되어 온 협력 관계가 안정적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참여 기관이 확대되고 협력 영역이 인문학·사회과학·예술 등으로 다변화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적·물적 교류를 제도화하고, 공동연구와 학술대회 개최, 저널 특집호 기획, 단행본 출간 등 다양한 학술 활동을 추진함으로써 모빌리티 연구와 인문학적 사유를 결합한 학제 간 연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