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세의 인프라》와 《제국의 인프라 》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세종도서 학술부문에 우리 연구원의 모빌리티인문학 총서 2종이 선정되었다.
세종도서 지원사업은 우수한 학술·교양 도서를 선정해 공공도서관 등에 보급함으로써 지식 확산과 독서문화 진흥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올해 학술부문에서는 인문학, 사회과학, 순수과학 등 10개 분과에서 총 345종의 도서가 최종 선정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우리 연구원 총서는 다음과 같다.
■ 모빌리티인문학 총서 아상블라주《인류세의 인프라》(2025)
인류세의 위기를 인프라의 관점에서 탐구하고, 인간중심적 인프라에서 탈인간중심적 인프라로의 전환 가능성을 모색한 연구서이다.
환경, 행성, 디지털 미디어로 인프라의 외연을 확장하여 자연/문화, 인간/비인간의 이분법을 넘어 인간과 비인간이 공존하는 새로운 관계와 책임을 고찰한다.
· 저자 : 김태희, 최일만, 심효원, 김희원, 김성은, 고봉준, 최인호, 박성우, 김은주, 김소영
■ 모빌리티인문학 총서 인터커넥트《제국의 인프라 》(2025)
1880년부터 1930년까지의 식민문학을 통해 제국의 인프라와 공간적 저항의 관계를 분석한 연구서이다. 도로와 철도 등 문학 텍스트에 나타난 인프라를 분석하는 ‘인프라 읽기’를 통해 제국의 물질적·공간적 권력과 그에 대한 다양한 저항의 양상을 추적하고, 인프라의 지구적 확장이 대영제국의 불안정과 해체에 어떻게 연결되었는지를 살펴본다.
· 도미닉 데이비스(Dominic Davies)의 Imperial Infrastructure and Spatial Resistance in Colonial Literature, 1880–1930 (2017, Peter Lang)을 우리 연구원 김태희 HK교수와 김태한이 공동번역하였다.
이번 선정은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이 수행하고 있는 인프라 인문학 연구의 성과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우리 연구원은 모빌리티와 인프라를 둘러싼 다양한 문제를 인문학적 관점에서 탐구하고, 연구 성과의 사회적 확산과 지식 공유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