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 인문한국플러스(HK+) 종합평가 ‘매우 우수’ 등급 획득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인문한국플러스(HK+) 지원사업(2018~2025) 종합평가에서 최고 수준인 ‘매우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인문한국플러스(HK+) 사업은 세계적 수준의 인문학 연구소를 육성하고 연구 성과를 사회적·국제적으로 확산시키는 국가 인문학 진흥 프로그램이다. 우리 연구원은 2018년 선정 이후 7년간 ‘모빌리티 인문학’이라는 새로운 학문 분야를 체계적으로 정립하고, 이를 교육과 사회 확산으로 이어가며 국내외 인문학 연구의 새로운 흐름을 선도해 왔다.

평가단은 우리 연구원이 “모빌리티 인문학을 학문적·사회적으로 심화·확산시켜 연구 허브로 성장할 토대를 마련했다”며, “특히 관련 논문을 SCI급 국제 학술지에 다수 게재한 점은 보기 드문 매우 우수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우리 연구원은 HK+ 사업 초기 1단계(2018–2020)에서는 모빌리티 인문학의 이론적 기반을 확립하는 데 주력했고, 2단계(2021–2025)에서는 다양한 학문 분야 및 사회 현장과 연계해 이론의 실천과 확산에 집중했다. 그 결과, 연구원이 창간한 국제 학술지 『Mobility Humanities』가 2024년 Scopus에 등재되었고, 모빌리티인문학 총서 62권을 기획·출간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매년 20개국 이상 100여 명의 연구자가 참여하는 모빌리티인문학 세계학술대회(GMHC)를 개최해 국제적인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공동연구와 세미나 등 활발한 학술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주요 성과

  • 모빌리티인문학 학문 분야 체계적 정립
  • SCI급 국제 학술지 다수 게재
  • 『Mobility Humanities』 2024년 Scopus 등재
  • 모빌리티인문학 총서 62권 출간
  • GMHC 국제학술대회 매년 20개국 100여 명 참여

우리 연구원은 올해 4월 HK+ 사업을 성공적으로 종료한 데 이어, ‘인프라 인문학’을 아젠다로 인문한국 3.0(HK3.0) 사업에도 새로 선정돼 모빌리티인문학 연구 영역을 더 확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이번 ‘매우 우수’ 등급 평가는 모빌리티 인문학의 학문적 가능성과 사회적 가치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향후 HK3.0 사업 추진에도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 신인섭 원장은 “이번 결과는 연구원 구성원 모두가 지난 7년간 흔들림 없이 헌신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HK3.0 사업을 통해 ‘인프라 인문학’이라는 새로운 아젠다를 중심으로 인문학의 지평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