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 목록 보기

제36회 모빌리티인문학 콜로키움

난민 여성의 ‘아래로부터의 초국주의’: 뿌리와 경로 사이


강의 정보

  • 강사김현미(연세대)
  • 일시2024/08/28
  • 장소건국대 새천년관 1106호

김현미 교수는 난민 여성의 지위는 남성 난민보다 특수하고 교차적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발표를 시작했다. 이어 난민 여성은 “떠나온 본국지의 뿌리를 비호국에서 재생시켜야 할 문화적 생산자”로서 이주지에서 본국의 문화를 유지하는 한편, 동시에 고유의 문화를 수정, 갱신, 포기하면서 복합적이고 유동적인 삶의 전략을 만들어간다고 설명했다. 김현미 교수는 이러한 초국적 이동 과정에서의 문화 실천이 각자가 구성하고 실천하는 선의 의미를 확장시킬 수 있는 장소를 발견하는 여정으로서의 의미를 갖는다고 결론지었다.

김현미 교수는 워싱턴 대학교(University of Washington)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연세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저서로는 《흠결 없는 파편들의 사회 – 한국 2060 여성들의 일 경험과 모험》, 《글로벌시대의 문화번역》, 《우리는 모두 집을 떠난다: 한국에서 이주자로 살기》 등이 있고, 논문으로는 〈세계를 구축하는 페미니즘의 ‘자유’〉, 〈The Ambiguous Belonging of International Students in South Korea’s Higher Education System〉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