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우

구분 세부사항
감독 긴츠 질발로디스 (Gints Zilbalodis)
출연 고양이, 골든 리트리버, 카피바라, 여우원숭이, 뱀잡이수리
연도 2024년
제작국 / 배급 라트비아(주 제작), 프랑스・벨기에(공동제작) / UFO Distribution
언어 동물언어
상영시간 85분
원제 Straume(Flow)
유형 및 장르 기후변화
키워드 대홍수, 동물, 비인간, 공존
관련 사이트 https://flowthemovie.com/
비고 2025년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 최우수 장편 애니메이션상 수상 (라트비아 역사상 첫 오스카) , 2025 골든 글로브 최우수 애니메이션 영화상 (라트비아 영화 최초) 등 국제 영화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들을 다수 석권
줄거리

플로우는 인간이 사라진 듯한 세계, 그리고 끝없이 차오르는 물 속에서 시작된다. 주인공은 한 마리의 고양이로, 갑작스럽게 닥친 대홍수로 인해 익숙한 공간을 떠나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물은 점점 모든 것을 삼키고, 도시와 숲, 인간이 남긴 흔적들은 서서히 수면 아래로 가라앉는다. 이 세계에서 더 이상 인간은 중심이 아니며, 동물들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존재가 된다.

고양이는 떠내려가는 구조물과 배를 타고 다른 동물들과 만나게 된다. 개, 카피바라, 원숭이, 새 등 서로 다른 종의 동물들이 한 공간에 모이면서 긴장과 협력이 동시에 발생한다. 처음에는 서로를 경계하고 충돌하지만, 점차 이들은 살아남기 위해 협력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영화는 대사를 거의 사용하지 않고, 움직임과 시선, 거리감, 물의 흐름을 통해 관계의 변화를 보여준다.

이들의 여정은 단순한 이동이 아니라 변화된 세계에 대한 적응의 과정이다. 물은 위협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길이 되고, 기존의 생태 질서는 붕괴되며 새로운 관계가 형성된다. 인간이 사라진 자리에서 자연은 다시 스스로를 조직하는 듯 보이지만, 그 과정은 결코 평온하지 않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수위, 예측할 수 없는 환경, 그리고 서로 다른 존재들 간의 긴장은 계속해서 이들을 시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