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모든 것을 바꾼다

구분 세부사항
감독 에비 루이스(Avi Lewis)
출연 나오미 클라인 (Naomi Klein) 내래이션
연도 2015년
제작국 / 배급 캐나다, 미국/ Abramorama
언어 영어
상영시간 89분
원제 This Changes Everything
유형 및 장르 다큐멘터리
키워드 기후자본주의, 화석연료, 환경파괴, 사회정의 , 경제구조전환
관련 사이트 https://thischangeseverything.org/the-documentary/
https://www.facebook.com/thischangeseverythingproject
비고 2015년 Toronto International Film Festival(TIFF) 다큐멘터리 부문 First Runner‑Up 기록
줄거리

지구 곳곳에서, 한 여성 활동가가 카메라 앞에 선다. 그녀는 자신의 땅이 거대한 오일 샌드(석유모래) 개발로 파괴되는 현실을 증언한다. 캐나다 앨버타에서 원주민 크리족 공동체의 젊은 지도자는, 석유 채굴과 군사 기지 확장으로 삶터를 잃을 위기에 맞서 싸운다. 이어 미국 몬태나주의 목장 부부는 끊어진 파이프라인에서 새어나온 오염된 석유 때문에 고통받으며, 이웃 부족과 연대해 태양광 전력 도입을 추진한다.

멀리 그리스에서는 가정주부가 거대 광산 기업의 채굴 계획에 맞서 지역사회를 조직하고, 인도에서는 작은 마을의 어머니가 습지를 파괴하는 석탄 화력발전소 건설에 반대한다. 그리고 중국 베이징에서는 시커먼 스모그에 갇힌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숨막히는 대기를 견디며, 기후 변화의 현실을 피부로 느낀다.

이 이야기들은 따로 떨어져 있는 듯 보이지만, 결국 하나의 목소리로 모인다. 변화는 단순히 과학적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정의와 경제 구조의 문제임을 깨닫는 순간이다. 감독과 내레이터인 나오미 클라 은 “우리가 유지해 온 현 체제가 기후 위기의 핵심 원인”이라고 말하며, 기후 변화 해결은 단순히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자본주의적 경제 모델의 전환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영화는 각 지역의 저항과 연대, 그리고 대안적 삶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오래된 방식에 맞서는 새로운 에너지, 지역 공동체의 힘, 그리고 정의와 지속가능성을 향한 움직임이 서로 연결되면서, “이대로 계속할 수 없다면 시스템 자체를 바꿔야 한다”는 결론을 조용하지만 확신에 차게 관객에게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