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석은 자들의 세기

구분 세부사항
감독 프래니 암스트롱(Franny Armstrong)
출연 피트 포스틀스웨이트(Pete Postlethwaite)
연도 2009년
제작국 / 배급 영국 / Dogwoof Pictures
언어 영어
상영시간 92분
원제 The Age of Stupid
유형 및 장르 다큐멘터리, 극영화
키워드 아카이브, 미래 디스토피아, 환경파괴, 소비주의, 재생에너지
관련 사이트 https://filmsandfestivals.britishcouncil.org/projects/the-age-of-stupid
https://pedia.watcha.com/ko-KR/contents/mdjM7JO
비고 2008년 Grierson Award에서 “Best Green Doc 수상. 2008년 Sunny Side of the Doc 에서 “Best Green Doc” 상 수상 등
줄거리

영화는 2055년, 기후 변화로 황폐해진 미래 세계에서 시작된다. 전 세계는 폭염, 홍수, 가뭄, 기근 등으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입었고, 인간의 무분별한 에너지 사용과 환경 파괴가 지구를 거의 회복 불능 상태로 만들었다. 이 시대의 한 노인이 폐허가 된 스튜디오에서 오래된 영상 자료들을 보며, 과거에 사람들이 기후 위기에 대응하지 않은 것을 안타까워하며 기록을 남긴다. 그는 관객에게 “왜 우리는 이렇게 어리석었는가?”라고 질문하며, 과거의 선택과 행동을 되짚는다.

영화는 노인의 시점과 과거 기록 자료를 교차 편집하며 진행된다. 2008년에서 2010년 사이의 실제 사건과 인터뷰가 삽입되는데, 과거 사람들은 여전히 화석 연료와 산업화된 경제 시스템에 의존하며,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다. 환경 운동가, 과학자, 일반 시민들이 등장하여 기후 변화, 탄소 배출, 자연 파괴에 대한 경고를 전하지만, 정치와 경제 시스템은 이를 외면하거나 단기적 이익에 몰두한다.

영화는 풍력, 태양광 등 재생 가능 에너지를 강조하는 장면과 함께,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적으로 이루어진 과도한 소비와 기업 중심의 정책, 무관심한 대중의 태도를 비판한다. 마지막에는 노인이 과거의 기록을 정리하며, 관객에게 “우리는 여전히 선택할 수 있다. 하지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영화는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