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워터스
| 구분 | 세부사항 |
|---|---|
| 감독 | 토드 헤인스(Todd Haynes) |
| 출연 | 마크 러팔로(Mark Ruffalo), 앤 해서웨이(Anne Hathaway), 팀 로빈스(Tim Robbins) |
| 연도 | 2019년 |
| 제작국 / 배급 | 미국 / Focus Features |
| 언어 | 영어 |
| 상영시간 | 127분 |
| 원제 | Dark Waters |
| 유형 및 장르 | 드라마, 전기(실화 기반) , 법정 영화 |
| 키워드 | 화학물질, 기업 비밀, 재판, 환경범죄, 실화 |
| 관련 사이트 |
https://pedia.watcha.com/ko-KR/contents/mdEmAwg |
| 비고 | 2020년 Environmental Media Association(EMA)에서 ”(Best Feature Film” 상 수상 |
| 줄거리 |
한때 거대 화학기업들과 함께 일하던 변호사 롭 빌럿은, 오하이오의 작은 마을에서 농장을 운영하는 윌버 테넌트라는 농부를 우연히 만나며 길을 잃는다. 테넌트는 자신의 소들을 돌보던 땅이 어느 순간부터 이상하게 변했으며, 수백 마리의 소가 설명할 수 없는 병과 광포한 행동 끝에 죽어가고 있다고 호소한다. 그 원인이 바로 마을 근처 듀폰(DuPont) 회사의 폐기물이라는 것이다. 처음엔 반신반의하던 롭은, 농부가 건넨 비디오 테이프와 기록들을 통해 진실의 조각을 발견한다. 소들의 눈은 하얗게 흐려져 있었고, 강에서는 거품이 끓어 올랐다. 그는 자신이 몸담고 있는 거대 로펌의 시선을 견디며, 듀폰의 내부 자료를 요구하는 법적 싸움에 나선다. 그러나 그 싸움은 그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거대했다. 수십 상자에 달하는 문서 속을 뒤지며 롭은 끔찍한 사실을 알아낸다. 듀폰은 PFOA(‘테플론’ 제조에 사용되는 화학물질)의 위험성을 수십 년 동안 알고 있으면서도, 이를 은폐해왔던 것이다. 이 물질은 분해되지 않고, 사람들의 혈액 속에 축적되며, 암과 기형, 각종 질병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었다. 점점 주변으로부터 압박이 들어왔다. 회사 동료들은 그를 걱정했고, 아내는 가정에 닥친 불안을 느꼈으며, 롭 자신도 건강이 무너져 내리기 시작한다. 하지만 그는 포기할 수 없었다. 그가 수년간 모은 증거는 결국 법정으로 향했고, 마을 사람들의 삶과 진실을 지키기 위한 긴 싸움은 미국 전역에 울려 퍼지게 된다. 마침내, 모든 방해와 희생을 딛고 롭은 듀폰이 책임을 지도록 만드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그는 영웅이 되었다는 찬사보다, “누구도 나서지 않으려 했던 싸움이었지만 누군가는 해야 했다”는 깨달음을 더 크게 품는다. 그가 맞선 어둠은 단지 하나의 기업이 아니라, 편의와 이익을 위해 진실을 외면하는 거대 시스템 전체였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