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랜드
| 구분 | 세부사항 |
|---|---|
| 감독 | 조시 폭스(Josh Fox) |
| 출연 | 조시 폭스(Josh Fox, 나레이션) |
| 연도 | 2010년 |
| 제작국 / 배급 | 미국 / HBO Documentary Films |
| 언어 | 영어 |
| 상영시간 | 107분 |
| 원제 | Gasland |
| 유형 및 장르 | 다큐멘터리 |
| 키워드 | 수압파쇄, 수질 오염, 건강 피해, 천연가스 개발, 자본주의, 환경 정의, 시민 저항 |
| 관련 사이트 |
https://pedia.watcha.com/ko-KR/contents/mdjXRwW |
| 비고 | 2010년, Sundance Film Festival에서 Special Jury Prize 수상 등. |
| 줄거리 |
영화는 미국의 작은 마을에서 시작한다. 한 남성이 자신의 집 정원에서 샤워를 하다가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물에 불을 붙여보이는 장면으로 관객을 놀라게 한다. 이 장면은 단순한 쇼크가 아니라, 프래킹(fracking, 수압파쇄)으로 인한 수질 오염 문제의 상징적 시작이다. 프래킹이란 셰일층에서 천연가스를 추출하기 위해 땅을 깊게 파고 고압의 물과 화학물질을 주입하는 방식으로, 이 과정에서 주변 지하수와 환경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다. 다큐멘터리 감독 조시 폭스는 자신의 집 근처에 프래킹 계획이 진행되자, 이 기술이 실제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하기 시작한다. 그는 각지의 주민들을 만나 그들의 증언을 기록한다. 뉴욕, 펜실베이니아, 콜로라도 등 다양한 마을에서, 주민들은 수도꼭지에서 불이 붙는 물, 눈과 피부 질환, 기침과 호흡기 문제 등 프래킹으로 인한 실질적 피해를 털어놓는다. 영화는 단순히 개인 사례를 보여주는 것을 넘어, 정부 규제의 허점과 에너지 기업들의 이해관계, 그리고 주민들의 무력함을 동시에 드러낸다. 주민들은 법적 대응을 시도하지만, 기업과 정치 권력 앞에서는 제한된 힘밖에 발휘하지 못한다. 폭스 감독은 이 과정을 따라가며, 프래킹이 단순한 에너지 개발 문제가 아니라, 건강, 생태계, 지역 공동체의 존속 문제와 직결되어 있음을 강조한다. 영화 후반부에서는 과학자와 환경 전문가들의 인터뷰를 통해 프래킹의 장기적 위험성을 보여주며, 관객에게 행동을 촉구한다. 단순히 공포를 주는 것이 아니라, 주민과 시민이 연대하여 정책을 바꾸고, 에너지 사용 방식을 재고해야 한다는 메시지로 영화는 마무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