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뱅크, 지역화폐 간편결제 인프라 확대

구분 세부사항
날짜 2025-10-14
매체명 경북도민일보
인프라 유형 디지털
제목 iM뱅크, 지역화폐 간편결제 인프라 확대
내용

iM뱅크가 네이버페이와 손잡고 지역화폐 및 소상공인 결제 시스템 혁신에 나선다.
iM뱅크(은행장 황병우)는 14일 네이버페이(대표이사 박상진)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의 기술력과 영업망을 결합해 개방형 간편 결제 인프라를 확대하기 위함이다. 특히 지역화폐의 모바일화 확산과 소상공인 지원에 중점을 둔다.
양사는 전국 오프라인 가맹점에 ‘Npay 커넥트’ 통합 단말기 설치를 추진한다. ‘Npay 커넥트’는 카드 결제, Npay 간편결제는 물론, QR·바코드, 얼굴인식, 삼성페이, 애플페이 등 모든 결제 수단을 통합 지원한다. 이는 소상공인에게 결제 환경의 간편성을 크게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역민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갈 전망이다. 현재 아이폰에서 지원되지 않는 지역화폐(대구로페이, 포항사랑카드) 결제가 커넥트 QR결제를 통해 가능해진다.
또한 Npay 포인트나 머니를 지역화폐로 전환할 수 있게 돼 지역화폐의 일상적 사용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Npay 커넥트’는 단순 결제 외에도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리뷰 작성, 쿠폰 발급, 포인트 적립 등 고객 경험을 확장하는 기능이 포함된다.
더 나아가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혜택 제공, 타겟 마케팅, CRM(고객관리) 기능까지 지원한다. 전용 포스가 없어도 기존 포스와 연동해 활용할 수 있어 소상공인의 고객 관리와 마케팅 효과를 높여줄 전망이다.
iM뱅크는 전국 영업점을 통해 소상공인의 ‘Npay 커넥트’ 신청을 받는다. 기존 iM뱅크 가맹점은 물론, 타행에서 iM뱅크로 결제 계좌를 전환하는 신규 고객 모두 단말기를 부담 없이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황병우 은행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화폐와 소상공인 결제 시스템 혁신을 앞당길 것”이라며 “공동 마케팅과 데이터 기반 서비스 개발 등 다각도의 협력으로 지역 상권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인프라 위치 전국
출처 경북도민일보
URL https://www.h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5950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