下水道(하수도) 거의가낡아 서울市(시),물난리 對策(대책)에 허등지둥

구분 세부사항
날짜 1964-09-15
매체명 경향신문
인프라 유형 하수도
제목 下水道(하수도) 거의가낡아 서울市(시),물난리 對策(대책)에 허등지둥
내용

서울시내의 물난리는 천재와인재가겹쳐 수도의 체면를 깎아놓아 서울시당국은 사후에야 치수5개년계획을마련하는등 허둥대고있다. 지난13일의 물난리의 원인들
①비가 한시간에 1백13 『밀리」나 왔다.
②서울의 기간 하천인 清溪川(청계천), 旭川(욱천),貞陵川(정릉천)3개로는 1백 「밀리」 이상의 강우량을감당하기어렵다. (이번비에旭川(욱천)은 「맨홀」 위로 물이솟아올랐다. )
③하수도가 적은데다가 거의가 왜정시에 부설했기때문에 노후했거나 막혔다.
④서울의지형이 분지인데다 세도(細道(세도))포장이안돼 경사지의 토사가밀려 하수구를 막았다는등 많은점을 시인, 2억9천만원(下水道(하수도)=1억8천만원, 砂防(사방)=1억1천만원)를들여 새해부터 착수할 움직임을 보이고있다.
그러나 서울시의 하수도는 거의가 1940년 이전에부설한 구경35 「센티」 정도의 작은것이며 제일큰것이70 『센티」 인데 이정도는1백여만시민이살때 한시간 강우량 70 『밀리」 클 기준으로 만틀었기때문에 13일의경우 주요간선도로가 물바다를 이루고 지하실마다 물이 들이닥쳐 익사사고까지내는등 인명과재산에 큰피해를냈다.
시건설국은 하수도의 노후와 전면개수의 필요성를인정하면서도 20억원의 막대한 예산이 든다고 입를벌렸다. 또한 이번 물난리의 가장큰 원인의 하나인 토사(土砂(토사))유출은 서울시의 도로포장이 전면적의 30%에해당하는 2만9천 「에이커」(基幹道路(기간도로)정
도)뿐이고나머지는 거의가 포장되지않아 적은비에도 골목이파지고 토사가밀려 하수구를막고있다.

서울시가조사한미포장도로는 城東(성동)구와麻浦(마포)구가 으뜸이고 城址(
성북), 西大門(서대문)의순위인데 당장 급한곳만도 38개노선이지만 4천여만원
의예산이없어 간선도로의 보수에 급급할정도이다.

인프라 위치 서울시
출처 네이버 뉴스 라이브러리 https://newslibrary.naver.com/
URL https://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aver?articleId=1964091500329203005&editNo=2&printCount=1&publishDate=1964-09-15&officeId=00032&pageNo=3&printNo=5817&publishType=00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