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술은 시민을 어떻게 바꾸었나? - 수동적 시민에서 능동적 참여형 시민으로
시민이란 용어는 초기에 도시나 국가의 구성원으로서 정치적인 권리를 가진 주체를 한정하던 개념에서 점차 그 의미가 확장된 것이다. 인류의 역사를 살펴보면 각 시대의 변천에 따라 정치 형태와 시민의 개념 및 범위가 달라지며 발전해왔다. 모빌리티 사회에서 시민은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시민의 역사를 새롭게 써 내려가고 있다.
이 강의는 시민이라는 개념의 시작과 역사 속에서의 발전 과정을 살펴보며 모빌리티 사회의 시민인 우리들의 현재 모습과 미래를 그리고 있다. 민주주의 혁명으로 빚어낸 근대 시민권의 경계를 넘어서서 생태·평화·빈곤·지속가능성·복지·정보인권 등 제반 사회적 권리로 시민권은 점차 확대되고 있다. 더 나아가 스마트폰, 소셜 네트워크 등 모빌리티 테크놀로지를 활용한 미래 시민들은 확장된 시민권으로 시민의 제도적 권능을 새롭게 부여받고, 기성 사회·정치·경제 질서를 재편하는 동력을 만들어 갈 것으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