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공동체와 마을기업의 사례들
공동체 형성에 대한 필요성은 모두가 실감하지만 제대로 된 공동체를 만드는 일은 쉽지 않다. 사회경제 연구자들이 최근에 문제시한 ‘제도화된 사회적 경제’의 일환으로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 제도가 오히려 공동체 형성에 독이 될 수도 있고, 처음부터 지원금을 노리고 사회적 기업을 창업하는 일도 부지기수다.
이 강의에서는 사회적 지향을 가진 기업은 공동체를 기반으로 창업해야 하며, 공동체를 확대하고 갱신하는 사업을 진행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강사가 시작 단계부터 참여하여 현재도 활동하고 있는 ‘과천 협동조합 마을카페 TONG’의 탄생과 운영방식을 생생하게 전해 들으며 바람직한 공동체의 밑그림을 그려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