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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란 뭘까? 그런데 공동체가 필요해?: 존재로서의 공동체의 종말과 공동체 형성의 필요


강의 정보

  • 일시2018-12-04
  • 장소성동문화재단

강사

정성훈

서울대학교 철학박사/ 전 고려대학교 연구교수, 서울시립대학교 도시인문학연구소 HK연구교수/ 현재 서울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출강 중 / 디지털 시대, 확산매체와 성공매체 사이의 긴장(조선대인문학연구원), 공동체주의 공동체의 한계와 현대적 조건에서 현실적인 공동체(서울시립대 도시인문학연구소), 하버마스와 루만의 논쟁이 남긴 문제: 소통과 행위의 관계 및 귀속(철학연구회) 등의 다수 논문 및 출간

1강 : 공동체란 뭘까? 그런데 공동체가 필요해? -존재로서의 공동체의 종말과 공동체 형성의 필요-

우리는 흔히 가족공동체, 마을공동체, 지역공동체 등의 단어를 사용한다. 공동체 (共同體, community, Gemeinschaft)라는 단어는 전 세계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하고 있고 대체로 ‘긍정적’인 함축을 갖는다. 그렇지만 공동체라는 단어가 사용되는 여러 사례들에서 정말 ‘공동체성’을 느끼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이 필요하다.

전통적 가족과 마을이 소멸하고 모빌리티 테크놀로지의 급격한 발전으로 익명적이고 유동적인 사회가 시작된 지금, 존재로서 고정적인 실체의 공동체는 소멸했다고 해야 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강의에서는 현대 사회에서 유토피아로서의 공동체 형성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 강좌의 목표는 유동적이고 익명적인 현대 사회에서 실현되기 힘든 ‘협동’과 ‘포용’의 기능을 갖는 공동체 운동들이 갖는 의의를 밝히고 그 사례들을 보여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