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모빌리티인문페어 <걷기의 모빌리티인문학 >


건국대학교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단장 신인섭) HK+ 모빌리티 인문교양센터는 지난 26일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2019 모빌리티 인문페어’와 ‘걷기의 모빌리티인문학’ 행사를 개최했다. “시대를 넘어, 개화의 길로”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민속박물관 임찬웅 전통문화지도사의 해설과 함께 50여 명의 지역 주민들이 북촌 한옥마을의 개화기 문화재와 사적을 걸으며 사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조선시대부터 형성되었던 옛길과 물길의 흔적이 남아 있는 곳으로, 개화파의 산실인 박규수 대감 집터를 시작으로 갑신정변의 주역인 김옥균과 홍영식의 집터, 서양화를 개척한 고희동의 집, 3.1만세운동이 시작되었던 중앙고등학교 등을 함께 천천히 둘러보는 코스로 진행되었다.

‘걷기’라는 가장 기본적이고 느린 모빌리티를 통해 자신과 지역을 돌아보자 기획된 이번 <걷기의 인문학> 을 통해 시민들은 ‘북촌’은 새로운 시대를 열었고, 열고자했던 열망의 에너지가 넘치던 곳이며, 새로운 시대가 도래하고 있음을 알고 준비했던 선각자들의 흔적이 곳곳에 흩어져 있어 조금만 걸어도 그들과 조우할 수 있었으며, 옛것에서 다음 시대를 준비하는 혜안을 모색해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