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술대회는 1부 ‘모빌리티 관점에서의 초국적 한류 네트워크’, 2부 ‘글로벌 이주 네트워크와 공동체 윤리’로 구성되었다.
1부에서는 단국대 이선아 교수가 고대에서부터 현재까지 신화, 문화와 민속 등을 매개로 한국과 몽골 사이의 문화 모빌리티 흐름을 설명했다. 국립인천대 박영은 교수는 중동에서의 한류 현상을 분석하고 초국적 전략과 중동의 연결소비를 통한 한류의 지속과 확장 가능성을 타진했다.
2부에서는 전남대 김경학 교수가 스리랑카로 귀국한 이주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노동과 건강의 경험을 연구한 결과를 발표하였다. 강릉원주대 한준성 교수는 현재 글로벌 난민 위기에 맞서, 과거 성공적인 국제협력의 실천 사례 중 하나인 ‘포괄적 행동계획’(Comprehensive Plan of Action)을 반추하고 그 의미를 살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