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아웃

구분 세부사항
감독 벤 차난(Ben Chanan)
출연 제미마 에이비(Jemima Abey), 앤서니 슈스터(Anthony Shuster), 커스티 딜런(Kirsty Dillon)
연도 2013년
제작국 / 배급 영국 / Raw TV(방송사 Channel 4)
언어 영어
상영시간 90분
원제 Blackout
유형 및 장르 다큐드라마 / 드라마 / 재난
키워드 대규모 정전, 전력망, 사이버공격, 식량 부족, 식수 공급, 교통 마비, 사회 혼란
관련 사이트 https://www.raw.co.uk/blackout
비고
줄거리

영국의 국가 전력망이 대규모 사이버공격을 받아 전국적인 정전이 발생한다. 처음에는 사람들도 전기가 곧 복구될 것으로 생각하며 휴대전화와 카메라로 상황을 촬영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도 전력은 돌아오지 않고 휴대전화 통신과 인터넷 사용도 어려워지기 시작한다. 교통체계가 혼란에 빠지고 상점과 주유소의 정상적인 운영도 불가능해지면서 평범했던 일상이 빠르게 변하기 시작한다. 작품은 이러한 상황을 여러 시민이 직접 촬영한 것처럼 구성된 영상과 실제 정전·재난 당시의 기록영상을 결합해 보여준다.

정전이 이틀 이상 지속되면서 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물자가 부족해진다. 냉장시설이 작동하지 않아 음식물이 상하고 상점에서는 식품과 생필품을 구하기 어려워진다. 현금자동입출금기와 카드결제 시스템도 사용할 수 없게 되며, 물 공급에도 문제가 생긴다. 병원 역시 비상전력에 의존해야 하고 의료서비스가 점차 제한된다. 정전이 단순히 전등을 사용할 수 없는 문제가 아니라 식량·식수·의료·교통·통신처럼 서로 연결된 생활 기반시설 전체의 문제로 확대된다. Channel 4 역시 병원, 치안, 교통, 식량과 물 공급에 미치는 영향을 작품의 핵심으로 설명했다.

전력이 복구되지 않자 사람들의 행동도 달라진다. 식량과 물을 확보하려는 사람들이 몰려들고 상점과 주택에서 약탈이 발생한다. 경찰과 응급서비스 역시 정상적인 대응이 어려워지면서 개인과 가족들은 스스로를 보호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일부 사람들은 서로 협력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부족한 물자를 차지하기 위해 충돌한다. 처음에는 불편한 사건 정도로 받아들였던 정전이 며칠 만에 치안과 사회질서를 위협하는 위기로 확대된다.

다섯째 날에 이르면 장기간의 정전은 사람들의 생존 자체를 위협하는 상황으로 발전한다. 가족을 보호하고 식량과 물을 구하기 위한 갈등이 심화되고,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가능하게 했던 여러 시스템이 전력 공급에 얼마나 의존하고 있었는지가 드러난다. 작품은 사이버공격의 범인을 추적하는 데 초점을 맞추기보다 하나의 핵심 인프라인 전력망이 멈추었을 때 의료·통신·교통·식량·식수·치안이 어떻게 연쇄적으로 영향을 받는지를 여러 시민의 경험을 통해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