病든 서울거리, 下水道硬化症으로 물이 氾濫
| 구분 | 세부사항 |
|---|---|
| 날짜 | 1948년 08월 13일 |
| 매체명 | 조선중앙일보 |
| 인프라 유형 | 상하수도 |
| 제목 | 病든 서울거리, 下水道硬化症으로 물이 氾濫 |
| 내용 |
서울거리는 겉에도 상처천지지만 속으로도 골문데가 천지다. 즉 장안의 혈맥액처럼 땅 속으로 뚤러있는 下水道는 막힌데 천지라 혈맥硬化症 아닌 下水道硬化症으로 비만 오면 거리로 물이 범람 한다. 즉 서울시의 배수는 각 과정과 연결된 소하수도(小下水道) 四四五, 三二一 메-터에 연결된 간선 二0여개선 一七三, 三二九 메-터가 대간선인 청게천(淸溪川) 旭川, 城北川 등 九,八八공 메-터에 연결되어 도합 六二八, 五三0 메터의 기리가 한강으로 배수되고 있다. 그런데 일제전쟁중과 해방후 이들 대소간선의 준첨게수는 전연 손도 대지 않은 정도라 해방 三년 후인 현재 서울의 시궁창은 황페할 때로 황페하여 전연 사용불능 상태에 빠져 있다. 즉 도심지대는 흐르고 있는 대간선 천게천만 하드라도 하상(河床)이 二-메-터 이상 높아저서 여기에 유입되고 있는 간선이 배수구(排水口)는 전부 파무치고 있는 형편이며 성북천은 하상이 도로변 보담도 오히려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소하수와 한선하수는 자연히 맥펴 버리었으며 더욱 종로 등 포장도로의 양측 배수구(排水口)는 “아스팔트” 공사의 모래 유입으로 한층 심하다고 하는데 서울시의 하수 배수 문제는 근본적 대책 없이는 절대로 해결될 가망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
| 인프라 위치 | 서울특별시 종로구 |
| 출처 | 국립중앙도서관 대한민국 신문 아카이브 |
| URL |
https://www.nl.go.kr/newspaper/detail.do?content_id=CNTS-00065243755&from=%EC%8B%A0%EB%AC%B8%20%EA%B2%80%EC%83%8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