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모빌리티인문학 세계학술대회(GMHC) 개최 안내
건국대학교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은 오는 12월 5일(금)부터 6일(토)까지 건국대학교 법학관에서 2025 모빌리티인문학 세계학술대회(Global Mobility Humanities Conference, GMHC)를 개최합니다.
GMHC는 2019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온, 세계에서 유일한 모빌리티 인문학 분야 국제 학술대회입니다. 올해 대회의 주제는 “인간·비인간·인간 너머 존재의 모빌리티 인프라(Mobility Infrastructures of Humans, Non-Humans, and More-than-humans)”로, 전 세계 20개국 60여 명의 연구자가 참여해 최신 연구 동향과 성과를 공유합니다.
올해 기조강연은 덴마크 올보르대학교의 올레 B. 옌센(Ole B. Jensen) 교수가 맡아 “인프라, 권력, 그리고 사회변화(Infrastructures, Power, and Social Change)”를 주제로 발표합니다. 옌센 교수는 이동을 가능하게 하는 인프라가 설계 및 정책 결정 과정에서 어떻게 특정 집단에게 불리하게 작용하는지, 그리고 이동의 기회가 구조적으로 불평등하게 형성되는 과정을 심도 있게 분석할 예정입니다.
대회는 기조강연을 포함해 총 15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철학·지리학·사회학·문학·문화연구·도시연구 등 다양한 분야 연구자들이 참여합니다. 신간 연구서를 중심으로 핵심 문제의식을 논의하는 도서 토론 세션, 대학원생 및 신진 연구자가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신진·예비학자 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활발한 학문 교류가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GMHC 공식 홈페이지: www.mobilityhumaniti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