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탐방 기록 : 낙산의 한양성곽 – 이화마을 – 한양성곽박물관 – 흥인지문


5월 17일(금) 오전 10~12시까지 진행된 2차 우리동네 탐방은 임찬웅 문화유산해설사의 진행아래 <순성하세 순성하세~한양도성길> 주제로 낙산의 한양성곽 – 이화마을 – 한양성곽박물관 – 흥인지문을 따라 옛 도성길을 걸어보는 시간이었다.


낙산(124m)은 서울의 좌청룡에 해당하는 산으로 내사산 중 가장 낮은 산으로, 낙산은 궁중에 우유를 공급하느 젖소 목장이 있어서 우유의 다른 한자어인 타락의 이름을 써 타락산으로 불리기도 했고, 낙타의 등처럼 볼록하게 솟았다고 해서 낙타산으로도 불렸다는 이야기도 있다.

낙산 아래 위치한 이화마을은 일제강점기 적산가옥이 모여 있던 오래된 마을이 2006년 진행된 골목길 벽화사업을 통해 아름다운 예술마을로 재탄생한 곳이다. 
 
1963년 1월 21일 보물 제1호로 지정된 흥인지문은 서울 도성에 딸린 8문 중 하나로  서울 도성 정동쪽에 있어 일반적으로 동대문으로 불리며 1869년(고종6)에 이르러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특이하게도 서울의 사대문은 모두 3글자인데 흥인지문만 4글자로, 之(갈 지)자가 덧붙여진 이유에서는, 서울의 지세는 서쪽이 높고 동쪽이 낮기 때문에 군사적으로는 동대문이 가장 취약하였기 때문에 용의 기운을 더해주기 위해서다. 동대문 바깥쪽으로 옹성을 하나 더 쌓은 것은 이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