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 포니

자동차 브랜드명 스텔라, 포니
시기 성장기(1970년-1999년)
회사명 현대자동차(Hyundai motors)
매체 신문사명 매일경제
게재일 1984-01-10
광고 광고 제목 한국의 「스텔라」가「포니」에 이어 또 다시 EEC공인 MIRA 테스트에 합격, 유럽수출을 시작하였읍니다.
주제어 새해, 유럽수출, 의지, 합격, 우수성

카피 내용

현대자동차(現代自動車)가 새해 새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우리의 손, 우리의 기술로 세계 제일의 자동차를 만든다」는 현대자동차(現代自動車)의 집념이 이룩한 또 하나의 쾌거!

한국의 「스텔라」가「포니」에 이어 또 다시 EEC공인 MIRA 테스트에 합격, 유럽수출을 시작하였읍니다.

1984년 수출목표 30,000대중 1차로 「스텔라」 110대를 1월 1일 화란(和蘭)으로 선적했읍니다.
•’84년 1월 1일 스텔라가 운산 제2부두에서 선적되고 있다.
1976년 한국최초의 고유모델승용차 ‘포니’에 이어 또다시 세계의 유명차종과 겨룰 수 있는 수출 전략 차종으로 개발생산된 한국고유모델의 중형 승용차 ‘스텔라’. ’83년 6월 개발시판된지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국민여러분의 성원과 호응으로 15,000대 판매라는 놀라운 기록을 수립하게 되었읍니다. ‘포니’ 개발이래 세계 65개국에 12만대 수출을 통해 「잘사는 우리나라, 힘있는 우리나라」를 만들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계속해온 현대자동차(現代自動車)는 국민여러분의 이같은 성원에 보답하는 길은 곧 수출의 신장임을 잘 알고 있읍니다. 이를위해 ‘스텔라’는 유럽수출시 요구되는 EEC/ECE 지역 자동차 안전도 기분에 따라 공인 테스트기관인 MIAR에서 테스트를 마쳤읍니다. 그 결과 ‘스텔라’의 안전도와 성능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84년 1월 1일 울산 제2부두에서 첫 선적을 끝내게 되었읍니다. 현대자동차(現代自動車)는 이번 ‘스텔라’의 유럽진출을 제2의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우리의 손, 우리의 기술로 세계 제일의 자동차를 만든다」는 집념을 갖고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아울러 각종 자동차의 국산화와 수출신장에 더욱 주력하여 「보다 좋은 한국의 차를, 보다 많은 전세계 사람들에게」공급할 수 있는 자동차 입국의 의지를 탄탄하게 다져 나가겠읍니다. 이것이 바로 현대자동차(現代自動車)에 신뢰와 격려를 보내 주시는 국민 여러분에 대한 보답의 길이라고 믿고 있읍니다. 오늘의 현대자동차(現代自動車)가 있기까지 성원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스텔라의 MIRA (Motor Industry Research Association) 테스트
유럽의 자동차 테스트 공인기관 중에서 MIRA는 특히 현대자동차(現代自動車)와 인연이 깊은 곳입니다. 유럽 자동차 시장의 진출을 위해서는 필히 거쳐야하는 곳이라 할 수 있는 MIRA는 지난 77년 포니의 테스트를 실시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현대자동차(現代自動車)의 스텔라는 이곳 MIRA에서 EEC/ECE 지역 자동차 안전규제 기준에 의거 테스트를 받았읍니다. 이곳에서 시험후 부여된 합격증 번호는 EEC/ECE 국가들에서 모두 동일한 효력을 발생합니다.
스텔라의 뛰어난 안전도 입증
충격테스트 (Impact Test)
•고정벽에 충돌, 충격테스트를 받고 있는 스텔라.
폭 3m, 높이1.5m이상의 고정된 콘크리트 블록, 무게 70톤 이상 두께 2cm의 플라이우드가 수직으로 부착된 벽을 향해 스텔라가 시속48-53km의 속도롤 충돌. 이것은 정면 충돌시 탑승객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도 규제검사로써, 충돌후 다음의 조건을 만족시켰는가 여부에 따라 합격이 결정됩니다.
•시험 후 차내의 단단한 구성부품이 승객에 심한 손상을 입혀서는 안된다.
•차량의 문이 충격의 영향으로 열려서는 안된다.
•충격시험후 모든 탑승자가 빠져나오는데 모든 문이 공구의 힘을 빌지 않고 열려져야 한다.
스텔라는 정면 충돌 시험 결과 양호한 상태로 합격하였읍니다. 이는 스텔라의 사고발생시 안전대책 설계의 우수함을 입증한 것입니다. 스텔라는 정면충돌사고시의안전대책으로 첫째, 차체 전면이 안전 구조로 설계되었읍니다. 차체의 전면에서 범퍼를 포함한 앞부분 (30cm)은 충격을 잘 흡수도록 설계되었읍니다. 다음 중간부 30cm- 라디에타, 냉각팬을 포함한 부분은 앞에서 진행되어 오는 충격파를 흡수완화시켜주는 구실을 합니다. 끝으로 심층부 30cm는 엔진, 몸체, 프론트 액슬이 포함되는 부분으로 완충력은 적으나 강도가 높아 충격의 여파를 최대한 감소시켜 주도록 되어 있읍니다. 둘째, 범퍼는 충격흡수력이 뛰어난 고강도 철심의 프라스틱 범퍼를 적용하였읍니다. 프라스 범퍼는 자동차의 경량화에 기여, 연비향상을 가져옴은 물론, 경미한 충돌에는 손성이 거의 없는 우수한 회복율을 특징으로 합니다. 셋째, 일체성형식 차체로 설계되었읍니다. 충돌시 충격이 실내로 도달하기 전에 차체에 흡수되도록하는 일체성형식 차체는 높은 강도와 가벼운 중량을 특징으로 합니다.
조향장치테스트 (Protective Steering Wheel Test)
정면 충돌시 자동차의 조향 장치- 핸들이 충격을 흡수하지 못하면 운전자의 가슴에 압박을 가하여 치명적인 손상을 입히게 됩니다. 조향장치테스트는 정면 충돌 사고발생시 안전대책을 검사하기 위한 것으로써 48km의 속도로 장애물에 충돌한 시험차의 핸들이 12.7cm이상 뒤로 물러나지 않아야 합니다. 스텔라는 이 테스트에서 11.0cm라는 양호한 결과로 합격했읍니다. 이는 스텔라가 충격 흡수식 조향축을 적용하였기 때문입니다. 충격흡수식 조향축은 정면충돌시 충격을 흡수하기 위해 접혀지도록 설계되어 있읍니다.
브레이크 테스트 (Braking Test)
정면충돌 테스트, 조향장치 테스트와 같은 사고 발생시 안전대책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은 사고발생 예방대책입니다. 사고발생을 예방하는 최상책-그것은 바로 강력한 브레이크 성능에 있읍니다. 브레이크의 제동성능이 우수할 때는 고속에서 급속 제동이 가능하며, 사고예방은 물론 충돌발생시의 피해 또한 감소시킬 수 있읍니다. 브레이크 테스틑는 두가지로 나뉘어집니다. 운선은 시속 80km 속도로 주행시 50kg이내의 답력으로 브레이크 페달을 밟았을때 얻어지는 제동거리가 50.66m이내 이어야 합니다. 두번째 주차 브레이크 테스트는 20% 경사로에서 40kg의 작동력으로 브레이크를 작동하여 제동이 가능해야만 합니다. 스텔라는 브레이크 테스트 에서도 양호하게 합격하였읍니다. 브레이크 테스트에서 합격한 스텔라 브레이크의 특징은 첫째, 가벼운 답력에도 강력한 제동력을 발휘하는 브레이크 부스터를 적용하였고, 둘째, 전륜용과 후륜용 브레이크 유압회로가 각각 분리된 2중 회로 유압식 브레이크는 어느 한 쪽이 파열될 경우라도 다른 한 쪽 만으로도 제동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읍니다.
•충격을 흡수하여 △형으로 본네트가 양호하게 구부러져 합격된 상태
•주행시의 브레이크 테스트
스텔라의 우수한 공해방지성능 입증
배기가스 테스트 (Emission Test)
자동차는 특히 도심지 통행시 인체에 해로운 배기 가스를 많이 배출하게 됩니다. 도심통행은 정지와 출발을 여러번 반복하게 되므로 공기를 오염시키는 일산화탄소(CO), 탄화수소(HC) 그리고 질소산화물 (NOx)등 인체에 해로운 가스를 많이 배출하게 됩니다. 자동차의 유해 배기 가스량을 측정하기 위해 시험차는 ‘샤시 다이나모 메타’라고 하는 주행 시험장치위에 놓여지게 됩니다. 여기서 시험차는 「EEC 15모드」-유럽 시내 주행의 일반적 유형을 195초로 압축시켜 놓은 일정 기준에 의거 테스트를 받게 됩니다. 이 테스트의 요구조건은 일산화탄소(CO) 67g/테스트 이내, 탄화수소 (HC)와 질소산화물( NOx)은 20.5g/테스트 이내라야 합니다 스텔라는 배기가스 규제검사에서 규제치 이하의 양호한 결과로 합격 그 우수성을 입증하였읍니다. 스텔라 1600의 경우 일산화탄소 21.137g, 탄화수소와 질소산화물은 16.755g으로 나타났읍니다.
•방출된 배기가스는 샘플채취백에 모아진다.
소음테스트 (Noise Test)
자동차가 달릴때 내는 소음 역시 배기가스 못지 않게 환경을 해치는 공해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읍니다. 소음 규제의 한계는 80dB이하이어야 하며, 소음 측정기 (Sound Level Meter)에 의해 측정됩니다. 측정 마이크로폰은 차량측면 지산 1.2m높이에 설치되며, 차량은 2단 기어 상채에서 시속 50km로 AA’라인에 접근한 뒤 (도표참조), 최대속도로 BB’라인에 접근하여 악세레터에서 빨리 발을 떼어야 합니다. 이같은 측정은 최소 2회 실시되며, 2회 측정치의 차이가 2dB이하이면 측정결과는 유효하게 됩니다. 스텔라는 74.6~77.8dB의 측정결과를 보여, 당당히 합격했읍니다.
한국승용차로서 공인된 안전도 테스트의 합격, 유럽과 북미에 수출되는 자동차는 현대자동차(現代自動車)의 「포니」와「스텔라」뿐입니다.

현대자동차(現代自動車)

(출처 : 네이버 뉴스 라이브러리 : https://newslibrar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