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수 (연구원,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은 피터 애디의 2006년도 논문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애디가 가지고 있는 접근 방식을 발전시키고자 한다. 박성수에 따르면 애디는 자신의 논문에서 범모빌리티를 주장하였고 이에 대한 도전과 걱정이 무엇인지를 제시하였다. 그리고 본인이 어떻게 이러한 도전에 대해 답할 수 있는지를 상술하였다. 박성수는 애디가 논문에서 말하고 있는 범모빌리티주의가 겪는 도전 (필자가 여기서 뻔함 논증이라고 부르는 것)이 무엇인지는 다소 불명확하며 나아가 애디가 이에 대한 해법으로 내놓는 직관은 어떠한 형식적 틀도 갖추지 않고 있음을 지적한다. 직관은 제시하는 것보다 형식화하는 것이 더 어렵다는 점에서 박성수는 다음의 두 가지를 수행한다. 첫째, 본 논문은 뻔함 논증이 갖는 구조가 무엇이고 이것이 어째서 범모빌리티주의에 대한 도전으로 여겨질 수 있는지를 명확히 제시한다. 둘째, 애디의 접근방식이 이론적으로 형식화될 수 있는 한 가지 가능성을 존 애그뉴의 장소에 대한 통찰을 빌려 제시한다.
* 글로벌리서처 월례발표회는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에서 연구하고 있는 HK연구원들의 국제적 연구역량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