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 테크놀로지 모빌리티


출판 정보

  • 저자이진형 외
  • 출판사서울 : 앨피
  • 출판일2019. 02. 28.
가깝고도 먼 인문학과 모빌리티
모빌리티 연구와 인문학은 왜 협업해야 하는가

인문학-모빌리티 협업을 모색하는 국내 연구서

이 책은 두 가지 문제의식에서 기획되었다.
첫째, 모빌리티 연구는 분명히 문학.역사.영상 분야 저술에서 커다란 영향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모빌리티 연구에 대한 인문학의 기여 방안은 충분히 논의되지 않고 있다.
둘째, 인문학자들 역시 모빌리티 또는 이동성과 관련한 연구를 계속 수행하고 있으면서도 ‘모빌리티 패러다임’의 존재를 거의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모더니즘.미래주의.포스트모더니즘, 속도.운동.교통.이주.여행.디아스포라.탈식민성 등 인문학 연구는 모빌리티 연구와 궤를 같이한다. 이 책은 이를 증명하고 동시에 모색하는 국내 학자들의 연구서라는 데 그 의의가 있다.

본격 ‘모빌리티 텍스트 연구’ 사례

이 책에는 총 9편의 글이 실려 있다. 각각의 글은 다루는 대상도 논의의 층위도 다르다. 그러나 이 글들은 모빌리티 연구에 영향을 준 문학, 역사, 영상 분야 저술 범주에 속한다고 말할 수 있다. 이 글들은 모두 텍스트, 테크놀로지, 모빌리티라는 세 꼭지점 주변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 글들을 ‘모빌리티 텍스트 연구’라는 커다란 범주로 묶는 것도 불가능한 일은 아닐 듯하다.

    이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 1부 – ‘시간성 모빌리티 그리고 재현의 정치학’에서는 운동(성) 또는 이동(성)이 문자와 비문자 텍스트를 통해서 재현되는 방식과 거기에서 작동하는 힘의 관계, 즉 모빌리티 재현의 정치학에 대한 성찰을 수행한다.
  • 2부 – ‘미디어 테크놀로지의 발전과 텍스트 미학의 변화’에서는 미디어 테크놀로지의 발전 또는 새로운 미디어 테크놀로지의 등장이 텍스트의 생산수용뿐만 아닌 그 미학에까지 야기하는 변화를 탐구하고,
  • 3부 – ‘임/모빌리티의 텍스트적 구현’에서는 부동성/이동성의 관점에 입각한 텍스트 이론을 검토하는 한편 그 구체적 실천 사례들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