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은 이사장, 시민들과 '워킹 모빌리티' 학교 탐방

 

학교법인 건국대학교 유자은 이사장이 모빌리티인문학연구원(원장 신인섭)과 HK+인문교양센터가 주관한 ‘모빌리티 인문 페스티벌'의 행사에 참여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워킹 모빌리티 건국대 탐방'을 하며 시민들에게 건국대의 교육이념과 역사를 소개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18 인문한국플러스(HK+) 사업에 선정된 모빌리티인문학연구원은 올해 인문주간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했으며, ‘워킹 모빌리티 건국대 탐방'은 대학 관계자와 지역주민들이 함께 캠퍼스를 걸으며 건국대의 역사와 유적을 탐방하는 일종의 ‘캠퍼스 투어'다. 이번 탐방에는 특히 유 이사장이 지역민들과 함께 걷고 소통함으로써 그 어느 때보다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우리 대학의 상징인 황소상 앞에 모인 지역민들에게 유자은 이사장은 “건국대학교를 찾아주신 지역주민들께 감사드린다. 우리 건국대가 계속 추진해 온 지역 및 주민들과의 상생 · 협력을 앞으로도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인사했다. 임찬웅 민속박물관 전통문화지도사의 사회로 진행된 본 행사는 서북학회 건물로도 쓰였던 상허기념박물관에서 대학의 역사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은 후 청심대와 일감호, 홍예교를 지나 상허 유석창 박사 묘역을 둘러봤다. 묘역에서는 상허 유석창 박사의 창학 이념과 농업교육과 농촌 근대화에 대한 의지를 새삼 확인하고 잠시 묵념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지역 주민 탐방단은 단풍으로 물든 가을 캠퍼스를 만끽하며 서울시 민속문화재 제9호인 도정궁 경원당(都正宮 慶原堂)으로 이동했다. 도정궁 경원당의 건축양식과 역사적 의미를 되짚어보고, 상허기념도서관을 마지막으로 ‘워킹 모빌리티 건국대 탐방'은 마무리됐다.

건국대 탐방에 참여한 지역 주민들은 “새롭게 건국대를 알게 되었고, 많은 것을 느끼고 돌아간다”,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김주영 HK+ 모빌리티 인문교양센터장은 “인문학의 대중화는 ‘대학과 지역 사회가 함께 해 나가는 것'이어야 한다는 것을 이번 ‘워킹 모빌리티 건국대 탐방'에 참여한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열정을 통해 다시 한번 재확인했다”며 “앞으로도 HK+ 모빌리티 인문교양센터는 건국대학교와 함께 지역 인문학의 대중화와 확산을 위해 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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