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사업단, ‘모빌리티 에세이 공모전’ 시상식 개최

 

건국대학교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원장 신인섭) HK+ 인문교양센터는 지난 4일 교내 새천년관에서 모빌리티 인문페어 에세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은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에 따라 참여 인원을 최소화하고 발열 체크, 손 소독제 구비, 마스크 착용 등으로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되었다.


이번 공모전은 코로나19로 일상이 비일상으로 바뀐 시대를 경험하면서 변화된 삶과 미래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경험과 생각을 공유하고 성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공모전에는 “코로나19로 바뀐 세상: 임모빌리티(immobility) 시대의 도래와 삶의 변화”를 주제로 중・고등학생 부문, 대학생 부문, 일반 부문의 총 85편이 출품되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지난 5월 26일부터 6월 14일까지 접수된 에세이를 대상으로 글의 구성, 통일성, 논리성, 독창성 등을 기준으로 공정한 심사를 거쳐 각 부문별 금상, 은상, 동상의 수상자 총 9명을 선정했다.

중・고등학생 부문에서는 △금상 김지원(코로나19 이후의 패러다임: 위기인가? 기회인가?) △은상 강세원(나를 용서한 시간) △동상 이지영(COVID-19, A Turning Point With The Earth) 학생이 수상 했다.

대학생 부문에서는 △금상 하지원(막힌 강줄기에 변치 않는 물줄기) △은상 권준용(이동성 제한으로 인한 직업 가치관의 변화와 사회 양극화) △동상 박진서(다시 한 번, 이야기로 가득 찰 극장을 기다리며) 학생이 수상 했다.

일반 부문에서는 △금상 김현철(너와 내가 ‘낯선 얼굴’로만 남지 않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원한다) △은상 최보르미(달라진 나의 일상: 떠나보냄, 그리고 새로움에 대한 이야기) △동상 정용민(코로나19가 가져온 고등학교 현장의 변화와 깨달음) 씨가 수상했다.

금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50만원 상당의 부상이, 은상·동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각각 30만원·20만원 상당의 부상이 수여됐다.

김주영 HK+모빌리티 인문교양센터장은 “유례없는 코로나19로 우리는 물리적 이동과 대면이 제한되는 새로운 삶을 맞이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이동의 가속화뿐만 아니라 이동이 제한되는 임모빌리티(immobility) 역시 현대 사회의 한 단면임을 이해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며 우리의 삶을 성찰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공모전 수상작은 영상으로 제작되어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channel/UCyHIeWcE1Y8qL2pmvhGrGOw)에서 볼 수 있다.

 

출처: http://www.konkuk.ac.kr/Administration/Pub/jsp/New/ku_pe_02_01.jsp?src=http://www.konkuk.ac.kr/do/MessageBoard/ArticleRead.do?forum=people&sort=6&id=5b3f1d5&urlY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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