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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모빌리티인문학 콜로키움

자동화의 모빌리티 : 소비 유토피아의 이동체계 혁신에서 신자유주의적 금융순환의 투명성으로


강의 정보

  • 강사김한상 (아주대학교 사회학과)

김한상 교수(아주대)는 서울대학교에서 사회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하버드 대학, 캘리포니아 대학(샌디에고), 라이스 대학에서 방문 연구원을 지냈으며 현재 아주대 사회학과에서 가르치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Film Auteurism as a Cold War Governmentality: Alternative Knowledge and the Formation of Liberal Subjectivity” (JOURNAL OF KOREAN STUDIES, 2017.12), “My Car Modernity: What the US Army Brought to South Korean Cinematic Imagination about Modern Mobility” (JOURNAL OF ASIAN STUDIES, 2016.02), “1990년대 “금융자동화”의 문화적 의미 ? 신자유주의 세계화와 금융 투명성의 맥락에서” (<대중서사연구>, 2018.08) 등이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197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이르기까지 ‘자동화’ 개념이 번역되고 정착되는 과정을 시대별로 탐색하면서 한국 사회의 변화를 재고찰하고 있다. 특히 1970년대 이후 전자기기 및 커피 자동판매기 광고, 시민자율버스와 현금자동지급기, PC 통신 등의 도입을 재현하거나 이들을 배경으로 다루는 다양한 매체(영화)에 대한 분석을 통해서 새로운 자동화 기술이 어떻게 우리의 일상적 삶에 들어오는 다양한 방식들을 살펴보고 있다. 또한 김한상 교수는 미래 자동화 기술에 우리의 일상적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지에 대한 논의들도 검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