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 목록 보기

제19회 모빌리티인문학 콜로키움

기술문화연구는 무엇을 담는 그릇인가?


강의 정보

  • 강사이광석(서울과학기술대학교)

이번 콜로키움에서는 ‘기술문화연구’를 중심으로 기술을 다루는 사유와 실천 층위들을 다루었다. 이광석 교수는 기술이 자연생태와 인간사회를 매개하는 중요한 힘으로 기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늘날 “인간 삶 대부분을 조건화하는 기술문화 현상에 대한 존재론적 해석을 위해 기술문화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디어(매체), 미래학, 문화정치 등 여러 분야에서 기술문화연구가 이루어지고 있고 현재 커먼즈, 인류세, 기술 생태정치학에 이르기까지 연구 영역이 확장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광석 교수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IT정책대학원 디지털문화정책전공 부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디지털문화이론, 기술/정보 문화연구, 기술철학에 관심을 갖고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현재 문화연구 저널 《문화/과학》 공동 편집인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경향신문에 ‘이광석의 디지털 이후’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저서로는 《공유 문화》, 《데이터 사회 미학》, 《데이터 사회 비판》, 《뉴아트행동주의》, 《디지털 야만》 등이 있고 논문으로는 〈‘공유도시 서울’과 도시 커먼즈적 전회〉, 〈국내 ‘디지털인문학’의 정착과 굴곡〉 등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