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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모빌리티인문학 콜로키움

모빌리티 연구의 푸코적 접근에 대한 탐색적 시론


강의 정보

  • 강사반명진(한국외국어대학교)

이번 콜로키움에서 반명진 교수는 모빌리티 연구와 푸코의 이론 간 관계의 다양한 면모를 제시했다. 그는 “푸코의 논의 중 ‘안전’과 ‘환경’, 두 단어가 코로나19, 기후위기와 같은 전지구적 경험을 관통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푸코의 개념들을 이용한 체계적인 모빌리티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푸코는 이동의 지식들, 기술들, 계층들, 규범들, 주체화 과정들의 앙상블에 대한 분석을 가능”하게 하여 모빌리티 통치 문제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반명진 교수는 한국외대, 건국대에서 강의하면서 연구실/강의실과 (지역)공동체/미디어 실천 현장에서 문화이론과 대중문화론을 연구하고 있다. 논문으로 <공동체 라디오와 지역 공동체 구성원의 상호작용에 대한 현장연구-마포 FM 사례를 중심으로>, <지역공동체 구성원들의 공동체미디어 실천에 대한 고찰-‘창신동라디오 〈덤〉’ 현장에 대한 참여관찰을 중심으로>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