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기술과 교통의 발전, 이에 따른 이주와 이민, 사람과 물건, 컴퓨터와 컴퓨터, 정보와 자본의 이동 등 현대사회의 다양한 이동성은 보편적인 현상이다. 모빌리티사회는 이동성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사회공간적인 확대의 특징을 제시하는 용어로 사용된다. 산업화 이후 시작된 도시로의 이주는 단순한 정주적인 차원의 이동만을 상정한다면 정보사회의 모빌리티는 새로운 사회・정치・경제・문화적 변화를 수반하고 있으며, 가까운 미래 인류의 삶이 어떻게 변화할 지에 관한 철학적인 사유를 넘어 현실의 문제로 직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을 필두로 하는 로봇이나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 3D 프린팅, 나노기술 등의 4차 산업혁명으로 사회는 급변하고 있으며, 과학기술의 발전과 기존 산업, 서비스 융합은 인류의 삶을 새로운 방식으로 전환할 것으로 예측된다.
4차산업혁명으로 인해 경제, 정치, 언론의 변화는 물론 인간의 삶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과 함께 부정적인 전망이 동시에 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의 인간의 미래는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학생들에게 던지며 함께 해답을 고민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