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이동성이 커진 모빌리티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술과 사회변화에 대응하는 인간 그 자체일 수도 있다. 시간적・지리적・공간적 이동능력을 가진 모빌리티 시민의 특성을 파악해야 하며 각자 개인은 오프라인의 지리적 이동성 + 온라인의 공간적 이동성이 결합된 변화하는 모빌리티 사회의 시민으로 살기 위한 노력이 중요한 과제로 부각될 것이기 때문이다.
모빌리티 사회의 시민성 향상을 위한 가이드라인의 정비가 필요하다.
ICT가 결합될 경우 모빌리티(이동성)는 더욱 강화되고 시공간의 변화도 빨라질 것이며, 가장 낮은 수준인 개인과 가족, 학교, 시민사회, 정부 등 다양한 차원에서 준비가 되어야 하며, 네트워크의 다층적인 연계성의 특성도 고려한 노력이 필요하다. 그리고 이를 위한 가장 중요한 준비는 시민교육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다층적인 연계성과 이동성이 강조되는 모빌리티 사회에서의 시민교육의 핵심은 인간과 미래, 그리고 철학적인 사유의 필요성 공감대 형성이라 할 수 있다. 인문학적인 해석과 ICT의 이해도가 높아졌을 때 새로운 사회(모빌리티 사회)에 대한 대응은 그만큼 빨라질 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