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

시민들과 한께 한 HK+모빌리티 인문페스티벌 현장을 가다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 HK+ 인문교양센터가 9월 3일부터 6일까지 인문주간동안 펼친 모빌리티 인문페스티벌은 모빌리티 미술전시회, 토크 콘서트, 모빌리티 영화제, 워킹 모빌리티의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됐다. 이번 모빌리티 인문페스티벌은 특히 시민들이 생소한 모빌리티인문학을 다양한 방법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미술 전시회

2019.9.3 TUE ~ 9.6 FRI 09:00~17:00

건국대학교 상허기념도서관 1층

 

건국대학교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원장 신인섭)은 HK+모빌리티 인문교양센터가 주관하는 ‘모빌리티 인문페스티벌' 첫 행사로 ‘모빌리티 미술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HK+모빌리티 인문교양센터가 연중 진행하고 있는 ‘Hi-Story 100강' 중 “모빌리티 사회의 발전과 미래사회의 변화: 4차 산업혁명과 인류의 미래”를 수강한 건국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중학교 학생들이 출품한 작품들 중 수상작이 전시됐다.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총 25점의
미술작품은 건국대학교 상허기념도서관 1층에 전시되어 시민들과 소통의 기회를 얻었다. 수상은 ▲대상 임윤서(미래 사회) ▲금상 송지우(편리한 일상) ▲은상 김가희(거짓)/한승효(이제는 손으로 만드는 미래 사회) ▲동상 소현진(완벽한 인공지능)/이지윤(내가 상상한 미래 사회)/최가은(구름 위 세상) ▲장려상 김하빈(기술과 함께하는 우리의 미래!) 외 17명 학생이 받았다. ‘모빌리티의 발전과 미래사회'를 주제로 출품한 작품 중 선발된 25명의 학생들에게는
각각 상장과 부상이 수여됐다. 이번 전시회는 지역과의 인문학적 소통이라는 취지에 맞게 연구기관과 지역사회가 손을 맞잡고 기획되었다는 점에서 ‘지역사회 밀착형 인문학'을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술작품 출품 및 전시를 통해 지역 청소년 및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에 인문학적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를 제공해주었다.

 

 

 


토크 콘서트 

2019.9.4 WED 15:00~17:00

건국대학교 해봉부동산학관 103호

 

모빌리티 시대를 연 철도 : 철도는 세상을 어떻게 바꾸었나?

대륙횡단열차 창밖에 비친 세계

 

건국대학교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원장 신인섭)은 HK+인문교양센터가 주관하는 모빌리티
인문주간 2일차 행사로 9월 4일 오후 3시 해봉부동산학관 103호에서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철도공사 박흥수 철도기관사를 초청하여 “모빌리티 시대를 연 철도: 철도는 세상을 어떻게 바꿨나, 대륙횡단열차 창밖에 비친 세계”를 주제로 강연을 듣고 후마니타스 강소영 편집자의 진행으로 토크 콘서트로 진행되었다. 박흥수 기관사는 대표적인 모빌리티 테크놀로지인 철도가 우리 세계를
어떻게 바꾸었는지를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그는 “철의 네트워크 효과는 상상보다 크다”며 철도의 영향으로 표준시가 도입되었고 철도역을 중심으로 도시가 형성되었으며 통근이 탄생했다고 지적했다. ‘모빌리티 시대를 연 철도'라는 제목에 걸맞게 철도는 “현재 존재하는 음식, 공장, 사회 시스템, 은행 제도 등을 활성화시키고 발전시킨 중요한 교통수단임”을 강조했다. 강연자 박흥수 기관사는 1995년 철도청에 입사한 이래 지금까지 한국철도공사 기관사로 재직하고
있으며 사회공공연구원 철도정책 객원연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철도 여행을 즐기며 철도와 관련된 책이라면 무조건 읽고 《시베리아 시간여행》』(저서), 《달리는 기차에서 본 세계》(저서) 등을 저술한 철도 전문가이다.  

 

 

 


모빌리티 영화제

2019.9.5 THU 13:00~18:00

상영작: 설국열차, 홀리모터스

건국대학교 예술문화관 KU시네마테크(B108)

 

건국대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원장 신인섭)은 인문주간 ‘모빌리티 인문페스티벌' 행사의 하나로 지난 5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건국대
예술문화관 KU시네마테크에서 ‘모빌리티 영화제'를 개최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2013), 레오 까락스 감독의 <홀리 모터스(Holy Motors)>(2012) 두 편의 영화가 상영되었다. 상영 후 영화평론가 김효정 수원대학교 영화영상학부 교수가 영화가 재현하는 모빌리티를 주제로 두 영화에 대한 평론을 이어갔다.
그는 <설국열차>에는 봉준호 감독의 일관적인 영화적 화두이자 사회적 비판의 근간인 계급적 모빌리티가 잘 드러나 있다고 지적했다. 영화의 본질을 기묘한 방법으로 보여주는 영화에 관한 영화 <홀리 모터스>에는 주인공 오스카를 통해 존재, 영화, 움직임(이동)의 의미를 묻는 작업이 담겨 있다고 평가했다. 현대 사회는 국가와 사회를 넘어 전 세계를 배경으로 ‘모든 것'이 이동하는 고-모빌리티 시대이다. 이번 영화제는 이동이 일상화된
시대를 살고 있는 시민들에게 영화를 매개로 모빌리티인문학을 쉽게 알리고자 기획되었다. 건국대 재학생 및 영화에 관심이 있는 일반 시민들이 참석하여 이동을 통해 형성된 다양한 삶의 방식과 문화를 이해하고 고-모빌리티 시대 공감과 소통하는 시간이 되었다.

 


 워킹 모빌리티 건국대 탐방

2019.9.6 FRI 15:00~17:00

건국대학교 도정궁 경원당 외

 

건국대학교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원장 신인섭)은 9월 6일 ‘워킹 모빌리티
건국대 탐방'을 마지막으로 HK+ 인문교양센터가 주관하는 모빌리티 인문페스티벌을 마무리했다.

 

 

 

 

‘워킹 모빌리티 건국대 탐방'은 참가자들의 호응과 관심이 높아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었다. 지난 6일 오후 3시부터 두 시간 동안 사전 신청을 한 학생과 시민들이 임찬웅 민속박물관 전통문화지도사의 해설로 학교 곳곳을 탐방했다. 행정관 앞 황소상을 시작으로 등록문화재 제53호 구 서북학회회관(상허기념박물관),
일감호, 상허 유석창 박사의 묘, 서울특별시 민속문화재 제9호 도정궁 경원당으로 이어지는 탐방 코스를 통해 한국근대사와 설립자 유석창 박사의 창학 이념, 농업교육에 대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행사는 빠르고 끊임없이 이동하는 고-모빌리티 사회에서 ‘걷기'라는 ‘느린 모빌리티'를 매개로 함께 걷는 사람들과 보조를 맞추며 자신을 돌아보자는 의미로 기획됐다. 시민들과 건국대 재학생, 유학생들이 ‘걷기 모빌리티'로 지역사회의 문화를 탐방하면서
우리의 삶과 가까운 친숙한 개념으로 모빌리티를 받아들이는 계기가 되었다.  

 

 

 

 

 

 

 

HK+모빌리티 인문교양센터 김주영 센터장은 “시민의 인문학적 교양 함양이라는 설립 목적에 부합하는 행사들로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인문학센터로서 모빌리티인문학의 연구 성과를 대중적으로 확산하고 이를 통해 지역에 인문학적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출처: http://www.konkuk.ac.kr/Administration/Pub/jsp/New/today_01.jsp?src=http://www.konkuk.ac.kr/Administration/Pub/jsp/New/today_01.jsp?src=http://www.konkuk.ac.kr/do/MessageBoard/ArticleRead.do?forum=today&sort=6&id=5b39d12&urlYn=Yhttp://www.konkuk.ac.kr/do/MessageBoard/ArticleRead.do?forum=today&sort=6&id=5b39d12&urlYn=Y

건국대, 시민들과 함께 한 HK+모빌리티 인문페스티벌 열어

모빌리티 미술전시회, 토크 콘서트, 영화제, 워킹 모빌리티 등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

생소한 모빌리티인문학을 다양한 방법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

건국대학교(총장 민상기)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원장 신인섭) HK+인문교양센터는 지난 9월 3~6일 지역사회 인문학 부흥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모빌리티 인문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사진: 건국대 제공)

건국대학교(총장 민상기)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원장 신인섭)
HK+인문교양센터는 지난 9월 3~6일 지역사회 인문학 부흥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모빌리티 인문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사진: 건국대 제공)

 

[대학저널 백두산 기자] 건국대학교(총장 민상기)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원장 신인섭) HK+인문교양센터는 지난 9월 3~6일 지역사회 인문학 부흥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모빌리티 인문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특히 모빌리티 미술전시회, 토크 콘서트, 모빌리티 영화제, 워킹 모빌리티 등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해 시민들이 생소한 모빌리티인문학을 다양한 방법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모빌리티 미술 전시회


건국대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은 HK+모빌리티 인문교양센터가 주관하는 ‘모빌리티 인문페스티벌’ 첫 행사로 ‘모빌리티 미술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HK+모빌리티 인문교양센터가 연중 진행하고 있는 ‘Hi-Story 100강’ 중 “모빌리티 사회의 발전과 미래사회의 변화: 4차 산업혁명과 인류의 미래”를 수강한 건국대 사범대학 부속중학교 학생들이 출품한 작품들 중 수상작이 전시됐다.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총 25점의 미술작품은 건국대 상허기념도서관 1층에 전시돼 시민들과 소통의 기회를 얻었다.

수상은 ▲대상 임윤서(미래 사회) ▲금상 송지우(편리한 일상) ▲은상 김가희(거짓)/한승효(이제는 손으로 만드는 미래 사회) ▲동상 소현진(완벽한 인공지능)/이지윤(내가 상상한 미래 사회)/최가은(구름 위 세상) ▲장려상 김하빈(기술과 함께하는 우리의 미래!) 외 17명 학생이 받았다. ‘모빌리티의 발전과 미래사회’를 주제로 출품한 작품 중 선발된 25명의 학생들에게는 각각 상장과 부상이 수여됐다.

이번 전시회는 지역과의 인문학적 소통이라는 취지에 맞게 연구기관과 지역사회가 손을 맞잡고 기획됐다는 점에서 ‘지역사회 밀착형 인문학’을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술작품 출품 및 전시를 통해 지역 청소년 및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에 인문학적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를 제공해줬다. 


토크 콘서트-모빌리티 시대를 연 철도

건국대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은 HK+인문교양센터가 주관하는 모빌리티 인문주간 2일차 행사로 9월 4일 오후 3시 해봉부동산학관 103호에서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철도공사 박흥수 철도기관사를 초청해 “모빌리티 시대를 연 철도: 철도는 세상을 어떻게 바꿨나, 대륙횡단열차 창밖에 비친 세계”를 주제로 강연을 듣고 후마니타스 강소영 편집자의 진행으로 토크 콘서트로 진행되었다.

박흥수 기관사는 대표적인 모빌리티 테크놀로지인 철도가 우리 세계를 어떻게 바꾸었는지를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그는 “철도의 네트워크 효과는 상상보다 크다”며 철도의 영향으로 표준시가 도입되었고 철도역을 중심으로 도시가 형성되었으며 통근이 탄생했다고 설명했다. ‘모빌리티 시대를 연 철도’라는 제목에 걸맞게 철도는 “현재 존재하는 음식, 공장, 사회 시스템, 은행 제도 등을 활성화시키고 발전시킨 중요한 교통수단임”을 강조했다.

강연자 박흥수 기관사는 1995년 철도청에 입사한 이래 지금까지 한국철도공사 기관사로 재직하고 있으며 사회공공연구원 철도정책 객원연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철도 여행을 즐기며 철도와 관련된 책이라면 무조건 읽고 《시베리아 시간여행》』(저서), 《달리는 기차에서 본 세계》(저서) 등을 저술한 철도 전문가이다. 

 


모빌리티 영화제

건국대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은 인문주간 ‘모빌리티 인문페스티벌’ 행사의 하나로 지난 5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건국대 예술문화관 KU시네마테크에서 ‘모빌리티 영화제’를 개최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2013), 레오 까락스 감독의 <홀리 모터스(Holy Motors)>(2012) 두 편의 영화가 상영됐다. 상영 후 영화평론가 김효정 수원대 영화영상학부 교수가 영화가 재현하는 모빌리티를 주제로 두 영화에 대한 평론을 이어갔다. 그는 <설국열차>에는 봉준호 감독의 일관적인 영화적 화두이자 사회적 비판의 근간인 계급적 모빌리티가 잘 드러나 있다고 지적했다. 영화의 본질을 기묘한 방법으로 보여주는 영화에 관한 영화 <홀리 모터스>에는 주인공 오스카를 통해 존재, 영화, 움직임(이동)의 의미를 묻는 작업이 담겨 있다고 평가했다.

현대 사회는 국가와 사회를 넘어 전 세계를 배경으로 ‘모든 것’이 이동하는 고-모빌리티 시대이다. 이번 영화제는 이동이 일상화된 시대를 살고 있는 시민들에게 영화를 매개로 모빌리티인문학을 쉽게 알리고자 기획됐다. 건국대 재학생 및 영화에 관심이 있는 일반 시민들이 참석해 이동을 통해 형성된 다양한 삶의 방식과 문화를 이해하고 고-모빌리티 시대 공감과 소통하는 시간이 됐다.  


워킹 모빌리티 건국대 탐방

건국대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은 9월 6일 ‘워킹 모빌리티 건국대 탐방’을 마지막으로 HK+ 인문교양센터가 주관하는 모빌리티 인문페스티벌을 마무리했다.

‘워킹 모빌리티 건국대 탐방’은 참가자들의 호응과 관심이 높아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다. 지난 6일 오후 3시부터 두 시간 동안 사전 신청을 한 학생과 시민들이 임찬웅 민속박물관 전통문화지도사의 해설로 학교 곳곳을 탐방했다. 행정관 앞 황소상을 시작으로 등록문화재 제53호 구 서북학회회관(상허기념박물관), 일감호, 상허 유석창 박사의 묘, 서울특별시 민속문화재 제9호 도정궁 경원당으로 이어지는 탐방 코스를 통해 한국근대사와 설립자 유석창 박사의 창학 이념, 농업교육에 대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행사는 빠르고 끊임없이 이동하는 고-모빌리티 사회에서 ‘걷기’라는 ‘느린 모빌리티’를 매개로 함께 걷는 사람들과 보조를 맞추며 자신을 돌아보자는 의미로 기획됐다. 시민들과 건국대 재학생, 유학생들이 ‘걷기 모빌리티’로 지역사회의 문화를 탐방하면서 우리의 삶과 가까운 친숙한 개념으로 모빌리티를 받아들이는 계기가 됐다.

HK+모빌리티 인문교양센터 김주영 센터장은 “시민의 인문학적 교양 함양이라는 설립 목적에 부합하는 행사들로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인문학센터로서 모빌리티인문학의 연구 성과를 대중적으로 확산하고 이를 통해 지역에 인문학적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출처 : 대학저널(http://www.dhnews.co.kr)
http://www.dh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1215 

HK+모빌리티, '모빌리티 영화제' 개최

건국대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원장 신인섭)은 인문주간 ‘모빌리티 인문페스티벌' 행사의 하나로 지난 5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건국대 예술문화관 KU시네마테크에서 ‘모빌리티 영화제'를 개최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2013), 레오 까락스 감독의 <홀리 모터스(Holy Motors)>(2012) 두 편의 영화가 상영되었다. 상영 후 영화평론가 김효정 수원대학교 영화영상학부 교수가 영화가 재현하는 모빌리티를 주제로 두 영화에 대한 평론을 이어갔다. 그는 <설국열차>에는 봉준호 감독의 일관적인 영화적 화두이자 사회적 비판의 근간인 계급적 모빌리티가 잘 드러나 있다고 지적했다. 영화의 본질을 기묘한 방법으로 보여주는 영화에 관한 영화 <홀리 모터스>에는 주인공 오스카를 통해 존재, 영화, 움직임(이동)의 의미를 묻는 작업이 담겨 있다고 평가했다.

현대 사회는 국가와 사회를 넘어 전 세계를 배경으로 ‘모든 것'이 이동하는 고-모빌리티 시대이다. 이번 영화제는 이동이 일상화된 시대를 살고 있는 시민들에게 영화를 매개로 모빌리티인문학을 쉽게 알리고자 기획되었다. 건국대 재학생 및 영화에 관심이 있는 일반 시민들이 참석하여 이동을 통해 형성된 다양한 삶의 방식과 문화를 이해하고 고-모빌리티 시대 공감과 소통하는 시간이 되었다.

모빌리티 인문페스티벌의 마지막 행사인 ‘워킹모빌리티 건국대 탐방'은 9월 6일(금) 오후 3시 건국대 행정관 앞 황소상을 시작으로 상허기념박물관, 일감호, 청심대, 상허 유석창 박사의 묘, 도정궁 경원당으로 이어진다. 건국대 재학생 및 지역주민이 임찬웅 민속박물관 전통문화지도사의 해설로 건국대 교내를 탐방한다.

(문의: HK+모빌리티 인문교양센터 02-455-3767)

 

 

 

 

출처: http://www.konkuk.ac.kr/Administration/Pub/jsp/New/ku_pe_02_01.jsp?src=http://www.konkuk.ac.kr/do/MessageBoard/ArticleRead.do?forum=people&sort=6&id=5b39ca3&urlYn=Y

HK+모빌리티,“철도는 세상을 어떻게 바꿨나” 토크콘서트

건국대학교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원장 신인섭)은 HK+인문교양센터가 주관하는 모빌리티 인문주간 2일차 행사로 9월 4일 오후 3시 해봉부동산학관 103호에서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철도공사 박흥수 철도기관사를 초청하여 “모빌리티 시대를 연 철도: 철도는 세상을 어떻게 바꿨나, 대륙횡단열차 창밖에 비친 세계”를 주제로 강연을 듣고 후마니타스 강소영 편집자의 진행으로 토크 콘서트로 진행되었다.

박흥수 기관사는 대표적인 모빌리티 테크놀로지인 철도가 우리 세계를 어떻게 바꾸었는지를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그는 “철의 네트워크 효과는 상상보다 크다”며 철도의 영향으로 표준시가 도입되었고 철도역을 중심으로 도시가 형성되었으며 통근이 탄생했다고 지적했다. ‘모빌리티 시대를 연 철도'라는 제목에 걸맞게 철도는 “현재 존재하는 음식, 공장, 사회 시스템, 은행 제도 등을 활성화시키고 발전시킨 중요한 교통수단임”을 강조했다.

강연자 박흥수 기관사는 1995년 철도청에 입사한 이래 지금까지 한국철도공사 기관사로 재직하고 있으며 사회공공연구원 철도정책 객원연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철도 여행을 즐기며 철도와 관련된 책이라면 무조건 읽고 《시베리아 시간여행》』(저서), 《달리는 기차에서 본 세계》(저서) 등을 저술한 철도 전문가이다.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이 주최하고 HK+모빌리티 인문교양센터가 주관하는 ‘모빌리티 인문 페스티벌'은 9월 5일 오후 1시 ‘모빌리티 영화제'로 이어진다. 건국대학교 예술문화관 KU시네마테크에서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와 레오 까락스 감독의 <홀리 모터스>가 상영되며 영화평론가 김효정 수원대학교 영화영상학부 교수의 평론이 이어진다. 모빌리티 영화제는 사전신청 없이 대학생과 지역주민 누구나 선착순 입장할 수 있다.

(문의: HK+모빌리티 인문교양센터 02-455-3767) 

 

 

 

출처: http://www.konkuk.ac.kr/Administration/Pub/jsp/New/ku_pe_02_01.jsp?src=http://www.konkuk.ac.kr/do/MessageBoard/ArticleRead.do?forum=people&sort=6&id=5b39c18&urlYn=Y

HK+모빌리티, 미술전시회 개최

건국대학교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원장 신인섭)은 HK+모빌리티 인문교양센터가 주관하는 ‘모빌리티 인문페스티벌' 첫 행사로 ‘모빌리티 미술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HK+모빌리티 인문교양센터가 연중 진행하고 있는 ‘Hi-Story 100강' 중 “모빌리티 사회의 발전과 미래사회의 변화: 4차 산업혁명과 인류의 미래”를 수강한 건국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중학교 학생들이 출품한 작품들 중 수상작이 전시됐다.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총 25점의 미술작품은 건국대학교 상허기념도서관 1층에 전시되어 시민들과 소통의 기회를 얻었다.

수상은 ▲대상 임윤서(미래 사회) ▲금상 송지우(편리한 일상) ▲은상 김가희(거짓)/한승효(이제는 손으로 만드는 미래 사회) ▲동상 소현진(완벽한 인공지능)/이지윤(내가 상상한 미래 사회)/최가은(구름 위 세상) ▲장려상 김하빈(기술과 함께하는 우리의 미래!) 외 17명 학생이 받았다. ‘모빌리티의 발전과 미래사회'를 주제로 출품한 작품 중 선발된 25명의 학생들에게는 각각 상장과 부상이 수여됐다.

이번 전시회는 지역과의 인문학적 소통이라는 취지에 맞게 연구기관과 지역사회가 손을 맞잡고 기획되었다는 점에서 ‘지역사회 밀착형 인문학'을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술작품 출품 및 전시를 통해 지역 청소년 및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에 인문학적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를 제공해주었다. 모빌리티 미술전시회는 모빌리티 인문주간 9월 3일부터 9월 6일까지 건국대학교 상허기념도서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모빌리티 인문페스티벌 2일차인 4일에는 오후 3시 해봉부동산학관 103호에서 박흥수 철도 기관사와 “모빌리티 시대를 연 철도: 철도는 세상을 어떻게 바꾸었나? 대륙횡단열차 창밖에 비친 세계”를 주제로 ‘토크 콘서트'가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재학생 및 지역주민은 사전신청 없이 선착순 입장할 수 있다.

(문의: HK+모빌리티 인문교양센터 02-455-3767) 

 

 

 

출처: http://www.konkuk.ac.kr/Administration/Pub/jsp/New/ku_pe_02_01.jsp?src=http://www.konkuk.ac.kr/do/MessageBoard/ArticleRead.do?forum=people&sort=6&id=5b39b41&urlYn=Y

HK+ 사업단, 해외석학초청 특강

건국대학교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원장 신인섭)은 지난 26일 교내 새천년관에서 영국 리즈대학(University of Leeds)의 로버트 윈스탠리-체스터스(Robert Winstanley-Chesters) 교수를 초청해 특강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유령 지리학으로서의 유령선: 북한의 네크로-모빌리티(Ghost Ships as Spectral Geography: North Korean Necro-mobilities)”를 주제로 열린 이번 강연에서 로버트 교수는 1910년 이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북한 어업의 역사를 돌아보면서 북한 주민을 태운 목선의 이동성과 부동성에 대해 검토했다. 그는 어업 능력과 장비가 부족한 상태로 조업에 내몰린 북한 주민들이 수개월 뒤 시신으로 일본, 중국 등의 해안에 불시착하는 현상을 네크로-모빌리티라고 주장했다. 이는 이동이 초국적으로 일어나는 현대사회의 하나의 현상으로 설명할 수 있으며 이주민과 난민이 쇄도하는 유럽 국가들 역시 겪고 있는 문제라는 것에 모두 공감했다. 이번 강연을 통해 동아시아 지역 정치학의 관점에서 북한 목선이 만들어내는 개념적 공간에 대해 탐구하고, 북한 지역의 모빌리티 연구까지 조망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해 주었다.

강연자 로버트 윈스탠리-체스터스 교수는 영국 리즈대학 소속으로 《유럽 한국학 저널(European Journal of Korean Studies)》 편집주간을 맡고 있으며 지리, 문화와 사회, 동아시아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북한의 환경, 정치, 이데올로기 : 정치프로젝트로서의 풍경(Environment, Politics and Ideology in North Korea: Landscape as Political Project)》(저서), 《북한 정치의 변화와 연속성(Change and Continuity in North Korean Politics)》(공저), 논문으로는 “Fish, Subterfuge and Security in North Korean and Soviet Institutional Interactions in the 1970s” 외 다수가 있다. 

 

 

 

출처: http://www.konkuk.ac.kr/Administration/Pub/jsp/New/ku_pe_02_01.jsp?src=http://www.konkuk.ac.kr/do/MessageBoard/ArticleRead.do?forum=people&sort=6&id=5b3981f&urlY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