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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형성, 내 자신의 필요로부터 출발해 협동하고, 협동의 힘으로 포용하고 연대하라


강의 정보

  • 일시2019-01-29
  • 장소성동문화재단

강사

정성훈

서울대학교 철학박사/ 전 고려대학교 연구교수, 서울시립대학교 도시인문학연구소 HK연구교수/ 현재 서울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출강 중 / 디지털 시대, 확산매체와 성공매체 사이의 긴장(조선대인문학연구원), 공동체주의 공동체의 한계와 현대적 조건에서 현실적인 공동체(서울시립대 도시인문학연구소), 하버마스와 루만의 논쟁이 남긴 문제: 소통과 행위의 관계 및 귀속(철학연구회) 등의 다수 논문 및 출간

공동체 형성, 내 자신의 필요로부터 출발해 협동하고, 협동의 힘으로 포용하고 연대하라

다양한 공동체들은 구성원들의 필요에 따라 형성되고, 같은 요구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 협동하며 협동조합이나 사회적 기업으로 나아간다. 그리고 더 나아가 협동체에 직접 참여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포용하기 위한 노력을 하면서 ‘협동과 포용의 공동체’를 형성하게 된다. 그 사례로 원주에는 젊은이들의 일자리를 침해하지 않으면서 노인들이 스스로의 일자리를 마련하는 시니어 협동조합이, 문래동 창작촌에는 예술가공동체가 형성되어 있다.

이 강의는 청중들에게 각자 어떤 ‘필요’를 느끼는지, 또 필요에 의해 만들어진 공동체는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를 묻고 있다. 모빌리티 테크놀로지의 발전으로 유동적이고 익명적인 사회가 된 지금, ‘우리는 어떤 공동체를 만들어나가는 것이 바람직한가?’라는 화두를 던진다.​